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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꼭 필요하지만 - 혹독한 계절이다. 오늘 새벽수련은 몸을 질질끌며 수련해야했다. 숨을 몇차례나 몰아쉬었다. 그러다 “내가 나고 나는 나야”라는 문장이 자꾸만 머릿속에 맴돌았다. ‘그래~ 내가 나지 그럼 뭔데? 나는 나지’ 반문했다. ‘왜 이런 이상한 말이 떠오른걸까?’ ‘아 이제 그만할까.. 더 해도될까.. 멈추고 싶다.’ 그러다 어떤 순간이 되면 더이상 생각보다는 감각이 선명해진다. 그렇게 한시간이 흘렀다. 숨쉬고, 때때로는 근육의 경직이 풀리고 편해지는 순간들도 있었다. 내가 나고, 나는 나야. 나는 우주야. 그 모든것이야. 모든 걸 관통하는 그것 . ”나“라는 까르마.. - 나 자신 나, 자신 그게 문제야 이 전부를 관통하는 문제지 '자신' 이라는 단어 그건 맞는 단어가 아니야. 그건 아니야 틀렸어. 그걸 어떻게 잊었지? 그 사실을 언제 잊었지? 육체의 세포가 하나씩 멈추지만 뇌는 계속해서 뉴런을 발사해 속에 불꽃놀이를 품은 작은 번개처럼 절망하거나 두려워질 줄 알았지만 전혀 못 느껴 아무것도 너무 바쁘거든 그 순간에 기억하느라 바빠 내 몸 안의 모든 원자가 별에서 만들어진 게 기억나 이 물질, 이 몸은 결국 대부분 빈 공간이었어 고체인 부분? 그건 그저 아주 천천히 진동하는 에너지야. 나라는 건 없어. 원래 없었어. 내 몸 안의 전자가 몸 아래 있는 땅의 전자와 섞이고 춤을추고 난 더는 숨을 쉬지 않아. 그리고 기억이 나는거야. 땅과 자신을 구분하는 건 아무 의미 없다는 걸. 내가 에너지라는 걸 기억하지. 추억이 아니라. 자신이 아니라. 내 이름, 성격, 선택 전부 내가 생겨난 후에 생겼어. 난 그 모든것의 전과 후에 있어. 나머지는 그림일 뿐이야 도중에 주운 그림들. 죽어가는 내 뇌 조직에 새겨진 찰나의 꿈 조각들이야. 난 그 사이를 뛰어다니는 번개야. 내가 뉴런을 발사하는 에너지고. 난 돌아가고 있어. 기억하는 것만으로 집으로 가고있어. 마치 바다에 떨어지는 물 한 방울과 같지. 언제나 일부였던 바다. 모든게 세상의 일부고 우리 모두 세상의 일부야. 너, 나, 내 예쁜 딸 내엄마와 아빠. 여기 살았던 누구든 식물,동물, 원자 모두. 별이든 은하계든 전부. 바닷가의 모래알보다 우주엔 은하계가 더 많아. 우리가 '신'을 말할 때 바로 그걸 말하는 거야. 단 하나 우주와 우주의 무한한 꿈. 우린 우주 자신을 꿈꾸는 우주야. 내가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건 단순한 꿈일 뿐이지. 근데 이 사실을 잊을 거야 항상 그랬으니까. 난 꿈을 기억 못 하잖아. 이제 모든 걸 기억한 그 순간에. 바로 그 순간에 난 한번에 모든 걸 이해해. 시간은 없어, 죽음도 없어. 인생은 꿈이야. 바람이야. 몇번이고 몇번이고 계속해서 되풀이하며 소망하는거야. 영원토록. 난 그 모든 것이야. 내가 모든 것이고 내가 전부야. 나는 곧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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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께 뿌릴(?) 엽서 도착 😌 . . #데시카차르 #요가 #요가스타그램 #요가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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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두 사람은 말없이 난로에 둘러앉아 꽤 오랜 시간을 보냈다. 행복은 소박하고 단순한 것이라는 사실을 나는 다시 한번 확신할 수 있었다. - 말하자면 포도주 한 잔, 밤 한 톨, 별거 아닌 난롯불, 으르렁거리는 바다 소리, 그런 것이면 충분했다. 그리고 이런 것이 행복이로구나 하고 깨닫기 위해서는 소박하고 단순한 마음만 있으면 되었다. . . _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1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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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는 주로 몸을 위한 자세 수련이라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을 위한 수련이다. 지금까지 논의한 것처럼, 마음과 몸은 별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두 개의 통합되고 상호의존적인 과정이다. 단지 몸과 마음을 자세히 살펴보고 다양한 기능을 이해하기 위해서 임시로 나누었을 뿐, 실제로는 분리되어 있지 않다. _에디 스턴, 『요가의 힘』 105쪽 . . . #요가의힘 #침묵의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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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붉은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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