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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aldlake #에메랄드레이크 잊지 못할,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순간들을 잔뜩 만들어두자. 두고 두고 그리워하며 아름답게 추억하기 위해서. 그러면 언젠가 분명 눈부셨을 그 순간들이 문득 떠오를거고, 나는 그 모든 것들을 사랑하겠지. 나의 20대 누구보다 자유로웠고, 나의 30대는 자유로움에 더해 아름답고 깊어질거야. 그러니까 더 부지런하게 움직이자. 순간은 짧고 그리움은 길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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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다낭여행 #벚꽃놀이 요즘 내 한달☺️ 무슨 돈으로 여행다니는지 많이들 궁금해하는데, 빚없고요! 열심히 모아둔 돈으로 여행다니는 중🫠 다음달부턴 외노자로 열심히 살 예정... 캐나다 가서 잘 할 수 있을지 넘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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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2023 #하이2024 1년을 돌아보니, 하루하루가 헛되지 않았다. 좋은 기억이 가득이라 힘들었거나 슬펐던 기억은 더이상 떠오르지도 않는다. 애써본다면 몇가지 힘들었을지도 결국 사람이었다. 소중히 여겨주던 사람들 덕분에 더 행복했던 한해였다. 또 다시 멀리 떠날 생각이라서 그래서 더 아쉬운 시간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틈만 나면, 보고싶은 사람을 보러간다. 보고싶으면 봐야해. 내가 올해동안 만난 당신은 나의 보고싶은 사람이었다. 찾아온 당신도 역시나 고마웠다. 올해의 마지막 인사를 드려요. 23년은 당신에게 어떻게 적힌 페이지였을까요? 시간이 된다면 나누고 가세요. 새해에는 모두가 덜 아프고 더 행복한 한해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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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빠이 #러이끄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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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여행 #기온거리 교토를 떠나는 날, 숙소를 나선 발걸음 위로 무지개가 떴다. 선명한 무지개를 만난 순간, 해외에서 무지개를 본 적이 있었던가 고민했다. 있어도 이렇게 선명한 무지개는 처음이었다. 여행이 선물하는 뜻밖의 순간을 사랑한다 말하고 다녔다. 아마 이런 순간이 내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다. 누군가가 따라할 수 없는, 그 순간이 있는 그런 여행 매순간이 특별하다 말하기 보다는, 이렇게 문득 우연히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사랑하기로 했다. 아름다운 무지개 덕분에 그 하루가 얼마나 나에게 행복했는지는 글로 표현조차 할 수 없을 정도였다. 나는 아직도 여행이 너무 좋다. 여행을 하면서 배우는 순간들이 소중하다. 그렇게 해서 앞으로의 나를 튼튼하게 만들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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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에드먼튼여행 요즘 최애인 사람들과 함께 다녀온 가을느낌 낭낭한 에드먼튼. 캘거리에 왔을때 다들 에드먼튼도 꼭 한번 다녀오라고 하길래 어떨까 궁금했는데 가을에 가길 잘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완벽한 날에 다녀왔다. 출발부터 행복했는데 돌아올때 마무리로 오로라까지 그냥 풀코스로 접대받은 느낌이었다. 누군가가 날 위해서 이렇게까지 준비한 느낌. 마음껏 즐기다만 가 라고 말한 느낌이었다. 브런치와 가을낙엽에 물들은 주정부건물, 귀한 사람과 함께한 핫팟디너와 오로라까지. 벌써 캘거리로 떠나온지 6개월이다. 반년이 훌쩍 지나갔다는 말이다. 떠날때가 엊그제같이 선명한데,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버렸다. 그 사이에 참 많은 것들이 왔다가 갔다. 그리고 남은 건 소중한 하루하루다. 돌아간다면 나는 또 캐나다를 그리워할 것 같다. 아름다웠던 자연과 오로라와 사람들과 잊지못할 기억들 잔뜩이 남아있겠지. 지금 돌아가는 것도 아닌데, 남은 날이 금방 없어질 것을 생각하면 오늘이 그렇게 귀할 수가 없다. 여행은 즐거웠고, 가을은 아름다웠으며, 오로라는 경이로웠다. 그 속에 귀한 사람들이 있다. 함께하는 것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어서 다행이다. 오래오래 이 날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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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인레이크 #눈오는날 날이 궂을 줄 알았는데도 가고 싶었던 것은 아마 이런 풍경을 만날 운명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올해의 마지막 모레인일수도 있겠다 하는 마음에 욕심을 내길 잘했던 날이었다. 오랜만에 오빠와 연락을 하다가 나만큼 생각없이 사는 사람이 없을걸 이라는 말을 했지만 오빠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생을 살아야하는 이유의 백가지를 말하는 글에서는 부모의 자랑이 되기 위해서가 제일 첫번째로 적혀 있었다. 누구보다 나의 길을 응원해줬던 사람들이 생각난다. 비록 세상이 말하는 안정적이고 일반적인 길은 아닌것 같지만 이 모든 과정의 끝이 내가 말하는 행복의 끝과 닿아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산다. 내가 걸었던 모든 발걸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 더 선명해지는 삶을 산다. 잊혀진 사람과 기억이 이미 많은 것 같긴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강하게 남아있는 것들이 있다. 그래서 오늘을 살고 내일을 기대한다. 곧 캘거리에도 눈이 내릴 것 같다. 긴 겨울의 시작이겠지. 아 문득 모레인에서 본 눈이 첫 눈이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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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워홀 #밴프여행 너도 밴프에 한번은 여행왔었을까? 너 역시도 이처럼 아름다운 호수를 눈과 마음에 담았을까? 캐나다를 생각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너를 생각하게 된다. 시절인연 그 자체였던 사람. 여름이란 계절이 다 지나가기전에 모레인레이크에 가고 싶었다. 때마침 마음에 쏙드는 날씨에 휴일이 잡혔고, 며칠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호수들을 볼 준비를 했다. 다행히도 좋은 친구가 함께 가기로 했다. 셔틀을 타고 한참을 올라 저멀리 보이는 반짝이는 에메랄드의 호수를 보자마자 나는 연신 감탄만 했다. 구름한점 없는 하늘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호수, 숲 그리고 만년설까지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었다. 호수의 둘레로 이어진 산책길을 따라 한참 걸어다녔다. 찍는 곳마다 그림같은 날씨였다. 참을 수 없어 반바지로 갈아입고 바로 물에 뛰어들었다. 캐나다를 올때부터 꿈꿨던 록키산맥의 호수에서의 수영, 아쉽게도 수영은 못했지만 그래도 하반신은 물에 들어가봤다. 여름의 끝에 가보고 싶은 호수에 와서 다행이다. 가까운 곳에 살아서 다행이다.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다. 하루종일 행복할 일밖에 없는 날은 오랜만이었다. 내년 여름에는 꼭 수영복을 입고, 호수에서 수영을 하고 싶다는 미련을 조금 남겨왔다. 그래야지 다시 갈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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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워홀 #오로라 캐나다로 떠나면서 가장 기대했던 것이 딱 두개 있었다. 하나는 밴프의 4계절, 그리고 하나는 오로라였다. 알버타주에 오로라가 자주 보인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설렜는지 모르겠다. 옐로나이프에 가서 보는 오로라도 숨막히게 아름답겠지만 내가 살아가는 곳에서 보는 오로라는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토요일 밤에 오로라 정보를 듣기 위해 가입해둔 모임에서 운이 좋으면 강한 오로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큰 기대를 할 수 없었던 것은 비가 꽤나 내렸고, 날이 흐렸기에 모 아니면 도라는 심정이었다. 모임을 끝내고 집에 오는 길에, 너무 멀지 않게 떠나보기로 했다. 집에서 30분 거리의 에어드리라는 도시까지만 올라가보기로 했다. 원래는 1시간 넘는 레드디어까지 가볼까 했지만 체력이 그렇게 좋진 않았다. 30분남짓을 북쪽으로 올라가 불빛이 거의 없는 딱 좋은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몇분은 어둠에 익숙해질 무렵, 눈앞에 일렁이는 초록이 오로라가 맞는 것 같았다. 사람의 눈에는 엄청나게 보일만큼의 오로라는 아니었지만 사진에는 수줍은 오로라의 모습이 보였다. 일렁거리며 춤을 추는 오로라는 머리위까지 다가왔다. 쏟아질듯한 별들 사이로 초록의 물결을 만났다. 모기에게 몇번의 피를 내어주면서까지도 눈을 떼기 어려운 풍경. 대자연이 선물한 경이로움은 네가 캐나다에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것만 같았다. 나의 지금을 더 알록달록하게 채워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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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워홀 #밴프여행 #캔모어여행 밴프로 향하는 길이 무작정 설렜던 이유는 가까워지는 록키산맥이 제일 컸다. 부지런히 달려가는 길 끝에 결국 닿을것이라는 생각은 나를 상상만으로도 행복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있었구나 그토록 보고싶던 산이. 차에서 내려 보이는 풍경에 압도되는 기분이었다. 이 아름다운 곳을 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 거짓말같은 기분이었지만 결국 그것은 참이었다. 기분만이 아니었다. 5월말이었지만 꽤나 쌀쌀한 날씨에 새삼 다른 곳으로 이동한 실감이 났다. 트래킹도 하고 짙은 색의 노을도 보고 엘크같은 동물들도 가까이서 관찰한다는게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러나 내 도시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결국 캘거리로 다시 돌아왔지만 나는 밴프를 아마 자주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틈만나면 그 자연을 가득 눈에 담고, 힘껏 사랑하며 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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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워홀 #캐나다워홀 캘거리에 도착한지도 일주일이 지났다.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 눈깜짝하니 또 떠날 날이었다. 호스텔에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 지내는 일주일이 덕분에 심심하지 않았다. 맑은 날의 캘거리는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고, 낭만적이지만 대부분의 날이 맑았다가 소나기가 오다가 하는 날씨였다. 생각보다 춥기도 하고🫠 밴프에 뜻이 있어 떠나왔지만 여전히 호스텔에 두고온 친구들이 생각난다. 다들 알겠지만 어디서든 좋은 사람을 잘 만나는 내 인복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내 나이대의 친구를 만나긴 어려울 것 같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람! 캔모어로 넘어오는 내내 산맥을 놓치지 않고 쳐다봤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살게 된다면 나 정말 행복할 것 같은데☺️ 일단은 한주만 더 즐겨보기로 했다. 기회는 그것을 잡을 준비가 된 사람에게 올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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