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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요가 밴드TTC3기-2 오늘 더 깊어진 전굴 신기하고 재미있어. 형은샘 영상에 낑겨서 같이 찍기 중간에 촬영이 잘렸지만 발전이 많은 시간이었다. 짧지만!!! 버카아사나를 했다고~~!!!!! 아 재미있어. 그리고 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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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제 드디어 내일이다. 솔직히 말하면 아픈데 그래도 하는 내가 웃겨. 슬락할 때 50초 미친듯이 움직이는 것과 1분에서 길면 3분 또는 더 길게 한 동작을 유지하는 것 아 두말할 것 없이 후자가 더 힘들다. 인내심 없는 나라서, 이게 좋은가? 못하는데도 계속 하는 나, 어떤데? 난 좀 뭐 괜찮은데? 요가 마치면, 매번 빙구 미소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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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니와의 만남을 포기 또는 미루고 온 요가. 2월은 요가에 집중하기로 했으니까. 나는 초심자로 돌아간 것 같다, 라고 쓰면서 문득 든 생각이 나는 그냥 계속 초심자였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수업은 정말 잘 걀정했다눈 생각. 명상을 하거나 사바아사나를 허면 목의 가운데 어느 지점에 한 점이 느껴진다. 거기가 간질간질해디몀서 기침이 난다. 초반에는 화장실로 뛰어 다녀왔는데 눈물이 쏙 날 만큼 기침을 했다. 마지막 사바아사나 때는 또 목이 간질간질했다. 선생님이 옆으로 누워보라고 하셨고 그러나까 목이 편안해졌다. 내 몸은 왜 항상 긴장을 하고 있는 걸까. 힘을 뺀다는 게 뭘까. 호흡을 길게 내쉬면 좋아지긴 한다. 오늘은 요가를 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나는 무엇을 참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언제부터 무엇을 견디고 참고 있는 건지. 내가 요즘 장자가 좋다니까 질문자 삶에 지치셨나요. 해서 기 빨리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너무 지친다고 했다. 예전엔 수업을 마치면 나는 오히려 생생해지고 애들이 아… 기빨려.. 하며 나가곤 했는데. 이젠 오히려 기빨린다는 나에게 배려가 깊어졌다고 하더군. 배려와 배려가 만나면 오히려 상승인데.. 어떤 배려를 해야 하나. 어제 장자에서는 귀가 아닌 기로 들으라던데. 요가 수업이 몸은 너무 고통이어도 편안한 이유가 눈을 감고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들어서인가? 기로 이야기하는 조용한 목소리가 좋다. 에에올의 결론은 다정함 그리고 단 한 사럼인가..? 싶지만 세상을 단 한 사람과만 살아 갈 수는 없다. 다정하고 사려깊은 다성 명이면 충분하겠지. 사실 다섯 명을 다 만날 수 있다면 엄청난 행운일 거라는 생각. 요가와 장자는, 소중하다. 내가 견디고 버팅기며 힘을 주는 것도 점점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 사실 요 며칠 만에 내 몸은 점점 바뀌고 있기도 하고. 수련만이 공부만이 독서만이 살 길이다. 아 산다는 건 또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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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다이어리를 쓰고 하루를 계획하고 체크하며 시작했다. 2월은 밀리고 떠밀려 지내며 지난 5일은 뭘했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지독한 감기도 있었고. 오늘은 사실 아침부터 어긋났고 결국 가족들의 하루마저 다 망쳐버렸다. 아마 오늘을 오래 기억하게 되겠지. 계획대로 했다면 생기지 않았을 일들. 어쩌다보니 밤스업마저 취소되고 이게 오히려 도움이 된 게 요가를 갈 수 있었다. 한눈팔지 않고 계획한 대로 내 길을 걷는 게 타인과도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이다. 요가를 간 건 잘 했고 다리가 정말 아팠다.. 전에 지인들이 요가를 하면 아프다고 할 때 이해가 안 됐는데, 이런 고통이었을까? 그렇게 고르고 골라서 산 룰루레몬 매트는 나를 더 괴롭게 한다. 어쨌든 깨달음이 많은 2월이다. 아니미타, 다 비워라. 이게 당분간 가져가야 할 마음가짐. 1cm의 발전은 매우 반갑다. 그리고 아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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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된 2월 요가 2월 2일 요가는 영상을 못 찍었고 5일 11:30 요가도 못 찍었다. 드디어 2시 요가는 찍을 수 있었는데 이 90분이 좋은데 매우 괴로웠다. 동작 지속 시간이 길었다. 그래서 나의 약점이 파악됐다. 명상은 매우 좋다. 오히려 가부좌가 좋았어. 아직 내 몸이 요가에 더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달음. 신체의 고통을 빼고 요가를 하는 시간 내내 집중할 수 있다는 자체로 기쁨. 가끔, 나 이것도 안 되면서 TTC하는 자체가 무모한 게 아닐까 살짝 고민도 했지만 사실, 그래서 발전하려고 신청한 것이니, 매우 잘했다는 결론. 솔직히 목 디스크와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많은 것을 포기해야할 수도 있다는 걸 알지만 내 몸이 가능한 만큼은 도전하고 싶다. 후굴은 안 되더라도 머리서기는 할 수 있지 않을까? 머리서기를 해야 요가를 잘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니고 요가를 ”잘“한다는 생각 자체도 추구하는 방향성은 아니지만 나에게 머리서기는 무서움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이 담긴 동작이라 도전하고픈 마음이 든다. 나는 얼핏보면 도전적인 성향으로 보일 수 있지만 엄청난 겁쟁이에 내가 가진 알량한 평온에서 벗어나는 것을 회피하기도 한다. 살아온 과정을 돌아봤을 때 쉽게 손에 들어 온 것과 도전해서 얻은 것을 비교해보면 무조건 도전하고 극복해서 얻은 것이 훨씬 더 가치있고 소중했다. 그럼에도 도전 앞에 주저하는 내가 여전히 한심하여 굳이 머리서기가 나에게 필요하게 되어 버렸다. 후굴을 포험한 많은 동작은 지금 내가 아는 만큼에서는 오히려 수련 자체를 불가하게 할 수 있어서 몸을 사리고 있다. 우르드바다누라 아사나는 (예전엔 했는데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음) 지긐 나에게 진짜 아주 취약한 자세이기도 한데 2017년까지는 됐으나 (물론 머리서기도) 지금 안되는 이유가 정말 디스크 때문인지 노화로 인한 것인지(60대 분들도 하신다) 안 했기 때문인지, 아직은 모르겠다. 어쨌든 후굴은 허리가 너무 아프고 우르드바다누라는 어깨까 빠질 것만 같다. 하지만, 아직은 못할 뿐,이라는 생각으로 침을 좀 맞고 갈 계획이다. 매일 1센티미터씩 움작이다보면 되는 날이 올 거라는 생각. 허리가 아프긴 하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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