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도서리뷰로 블로그 10년이상 운영했습니다. 그래서 신뢰도 높은 편이고, 문장력도 좋은 편이에용 ㅎㅎ 상세하고 진솔한 리뷰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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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갈까나. 마땅한 목적지도 없고 이렇다 할 정보도 없다. 이것마저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래, 괜찮았다.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하더라도. ㅡ 강혜정에세이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 그래도 괜찮다 中에서 @dalpublis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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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벚꽃 #벚꽃 김천의 #벚꽃명소 는 #김천연화지 #연화지 뿐이 아닌데 요즘 왜케 연화지만 유명하져? 김천직지사길 추풍령휴게소 왕벚꽃 율곡천둘레길 오봉저수지 문화마을진입로 김천에는 벚꽃스팟이 많다규!
Reels'퀄리티타임'이라는 말이 있다. 캠브리지 여야어 사전은 '그 사람과의 관계가 소중하기 때문에 당신의 온전한 관심을 쏟는 시간'이라고 설명한다.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도 이 같은 양질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영어노출도, 잠자리 독서도, 결국 자녀와 부모 모두 행복해지기 위한 것이다. 자녀와 마주하는 시간이 짧다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우선 순위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어떤 상황이건 0순위는 눈을 맞추며 아이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다. (p.78) 우리나라는 '한글'이라는 엄청난 보물을 가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한자'와 '영어'공부에서 도망칠 수 없다. 전자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후자는, 아마 거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같으리라 생각한다. (언제인가, 우리나라가 엄청 대단해지면 영어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시던 선생님이 생각난다.) 그러면 이렇게 도망칠 수도 없는 영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나를 위해서도 엄청난 고민이었던 영어공부는 엄마가 되고보니 '걱정거리'가 되더라. 그렇다보니 영어교육관련 서적을 종종 읽는데, 이번에 읽은 『영어문해력을 키우는 루틴이 힘』이 나의 걱정에 몇개의 열쇠를 던져준 것 같아 소개해보고자 한다. 『영어문해력을 키우는 루틴이 힘』은 서사원의 「바른 교육 시리즈」의 37번째 책으로, 평소에도 좋아하는 육아서 시리즈이기에 고민도 없이 출간과 동시에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0~3세 영유아기의 영어노출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의 영어교육 전반에 대해 나열하고, 긍정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따라서 이제 막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부모부터, 이미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공부를 시도해온 부모님들까지 읽으며 다양한 팁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이에게 성적을 강요하지 않겠다 거의 매일 다짐하지만, 최근 무척이나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아이를 보고난 터라, 나도 모르게 마음이 좀 조급해졌었나보다. 정말 이대로 두어도 되나 걱정의 마음이 들었던 것. 하지만 작가님은 책의 초입에 “영어 공부는 부모와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상호작용하는 즐거운 경험이어야한다(p.20)”라고 말해주어 나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그 문장 덕분에 나는 완전히 흰 도화지의 마음이 되어, 아이와 영어를 더 즐겁게 공부할 방법을 배우자고 생각하며 이 책을 읽었다. 『영어문해력을 키우는 루틴이 힘』이 무척 도움이 되었던 첫번째는, 나이별로 영어에 접근하는 방식을 설명해주는 점이었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좋은 교육법을 보면 나도 모르게 귀가 팔랑거려 이거 따라해보고, 저거 따라해보고 참으로 줏대없는 엄마로 살아온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각 나이별로 어떤 방식이 좋은지를 나열해주어 우리집에 맞는 방식, 우리 아이에게 맞는 방식을 생각해보게 되더라. 『영어문해력을 키우는 루틴이 힘』의 두번째 좋았던 점은 무척이나 다양한 책을 소개해준 것. 아무래도 책육아를 하다보니 영어도 책으로 배우는 편. 그래서 여기 소개된 다양한 책들 중 읽지않은 책들을 읽으며 영어와 조금 더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영자신문을 보기 전 한글신문 보기, 문해력 키우기, 영어방송 활용법 등 무척이나 다양한 교육법이 제공되어 얻은 것이 많은 독서였다는 생각이 든다. 혹 아이의 영어교육에, 포괄적으로는 문해력까지 어떻게 공부해야하나 고민한 적이 있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드리는 책, 『영어문해력을 키우는 루틴이 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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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행동이 변하면 아이들은 자연스레 따라옵니다. 하나의 인격체로 형성되기 바로 전까지, 아이들은 모든 것을 스펀지처럼 흡수합니다. 사춘기 때 뇌는 공사 중이에요. 퇴행하기도 하고,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부모의 삶의 태도를 지켜봐 왔고, 조금이나마 미라클모닝을 실천해본 아이라면 경험이 몸과 마음 안에 장착이 되어있기에 다시 시도해볼 수 있는 원동력이 내장되어 있어요. 어려서부터 롤모델을 보며 좋은 행동을 실천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부모도 아이도 모두 다요. (p.157) 우리가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계속 자문해야 해요. 아이들의 운동, 잠, 식사 균형을 잘 잡아서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해요. 아침 공부의 취지는 많은 양의 공부를 해치우겠다는 것이 아니라, 좋은 습관 형성을 어려서부터 즐거운 마음으로 부모와 함께해나가는 거예요. 여기서 '즐거움'과 '건강하게'가 빠지면 안 됩니다. (p.205) 나는 잘하는 것이 없는 사람이지만, 굳이 무엇 하나를 잘하는 것을 말해야 한다면 “꾸준함”이라 말하고 싶다. 나는 뭘 하나 해도 진득하게 하는 편인데, 그것은 취미에도 적용되어 수십 년째 독서를, 수년째 필사를 하고 있다. 워킹맘으로 살며 책을 읽기 위해 시간을 할애하고자 아침에 일어나던 습관은 어느새 루틴이 되어 아침형 인간으로 살고 있는데, 아직 “미라클”은 만나지 못했어도 미루지 않는 아침, 개운한 아침은 매일 맞이하고 있다. (어쩌면 이것만도 미라클이라 할 수 있겠지?) 아무튼, 최근 읽은 『뇌를 깨우는 아침 공부의 기적』은 아침형으로 살아온 나의 인생에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했고, 나의 아이도 더 계획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대로 실천해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들더라. 아침에 공부하는 것뿐 아니라, 부모가 아이의 거울이 되고, 부모의 습관을 아이가 그대로 배운다는 것 등 평소 내가 많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 공감할 이야기가 많아 읽는 내내 배우고, 깨닫고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뇌를 깨우는 아침 공부의 기적』은 일찍 일어나는 것의 특징으로 시작해 시간을 관리하는 법,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고 지키는 법, 아이와의 아침 시간에 하기 좋은 활동, 같이 공부하기 좋은 내용, 뇌를 깨우는 환경, 아이 스스로 자신의 생활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방법 등을 무척 상세히 다루고 있다. 그래서 꼭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더라도 자신이 시간 관리, 생활 관리를 목적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고 도움을 얻으셨으면 좋겠다. 『뇌를 깨우는 아침 공부의 기적』에서 가장 꼼꼼히 읽은 부분은 아침 공부를 위한 환경을 형성하는 것과 부모가 준비할 것에 관한 이야기였다. 사실 단발성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더욱 제대로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이와 공부를 하기 좋은 공간, 아이와 부모의 자리,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등에 대해 두루두루 다루는 내용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다. 또 아이 스스로 자신의 시간을 관리하고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얻을 것이 많았다. 아이를 키우며 가장 많이 느끼고 잊지 않으려 노력하는 말은, 내가 아이의 거울이라는 것이다. 어른들이 입버릇처럼 하시던 “피는 못 속인다.”는 말이 단순히 “피”의 문제가 아니라 같이 먹고 사조 생활하는 배경을 닮는다는 말에 무척이나 크게 공감한다. 그래서 아이의 방학으로 다소 느슨해진 마음에 고삐를 당기고, 더 태양을 가까이하며 사는 집이 되어야지. 『뇌를 깨우는 아침 공부의 기적』은 우리 집의 전환점이 되어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스스로의 시간과 생활을 관리하고자 한다면, 꼭 한번 『뇌를 깨우는 아침 공부의 기적』을 만나보시길!
Reels #오늘의민화 #365일민화일력 비가 오니 더욱 멍하니 바라보기 좋은 화조도. 그래요, 오늘 비가 오고나면 어딘가엔 이런 봄이 오겠죠?ㅎㅎ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민화 를 하루한점 만나는 중입니다. 오늘도 가만히 민화를 들여다보는데 색과 먹이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화 #일력 #윤열수 #가회민화박물관 #민화일력 #원더박스 #우리그림 #우리나라그림 #아름다운민화 #일력추천 #눈포강 #선물 #선물스타그램 #선물릴스 @wonderbox_pub
Reels물론 북극곰의 그림책들은 모조리 다 사랑스럽지만, 이제 막 책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책사랑” 어린이로 굳히기 한판승을 하는 끝판왕 시리즈 중 하나는 바로 『얌얌이』가 아닐까 싶다. 실제 우리 집 꼬마는 얌얌이를 처음 읽던 날 충격(!)에 빠졌을 만큼 얌얌이의 매력은 실로 어마무시하다! (한동안 우리 집은 클레이로 얌얌이를 50마리 정도 생산했었다. 그야말로 얌얌이 지옥) 뽕뽕 구멍 뚫리고, 막 열리는 책 안에 책을 먹는 도깨비가 막 돌아다니거든. 공룡 책, 백과사전으로도 부족해 이제 잠자리 동화책들을 모조리 먹으러 다니는 귀염둥이 도깨비, 얌얌이를 소개한다. 돌아온 우리 얌얌이, 『잘 자요! 책 먹는 도깨비 얌얌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이번엔 웬일로 가만히 잠을 자나 했더니! 역시나 첫 장부터 집을 나가고 없다. 얌얌이를 익히 아는 우리 집 꼬마 같은 애들은 이미 여기서 빵 터질 테고, 얌얌이를 처음 만난 꼬마들은 얌얌이가 도대체 누군데 책에서 사라진 것인지 호기심이 마구마구 생길 터. 『잘 자요! 책 먹는 도깨비 얌얌이』를 더 재미있게 읽는 팀! 구멍 난 책사로 뒷장을 살짝 엿보는 연기와 재미를 더해주면 아이들이 책을 더욱 사랑하게 될 테니, 엄마·아빠들이여! 손발이 오그라져도 “여러 얌얌이가 어디 갔지?”하며 책에 얼굴을 들이밀어 주시길. 더불어 아이에게도 그 구멍을 통해 집 이곳저곳을 보는 재미를 가르쳐준다면, 책이 그저 “종이”가 아닌 우리 일상에서 살아 숨 쉬는 즐거움이라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잘 자요! 책 먹는 도깨비 얌얌이』를 더욱 알차게 읽는 팁! 얌얌이가 파먹는 책들을 옆에 쌓아둘 것. 그 속에 숨어있는 얌얌이를 찾기 위해 우리 꼬마 친구들은 그 책을 읽고 싶어질 것이다. 실제 우리집에서도 『잘 자요! 책 먹는 도깨비 얌얌이』를 읽으며 신데렐라, 미운 오리 새끼 등을 다시 읽었다. (이제 얌얌이가 없다는 것을 알 나이지만, 여전히 우리 아이의 마음속에서는 얌얌이가 신나게 책을 갈아먹고 있으니 나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른 집에서도 이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들 사이사이를 들추며 얌얌이를 찾다보면 정말 책이 주는 입체적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재미가 가득한 책들이 좋은 이유가 궁금하다고? 첫째, 책에 대한 즐거움을 가득 느끼게 된다.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게 하려면, 첫째도 재미있어야 하고 둘째도 재미있어야 하기에 어린 시절 이런 책들을 읽어준 것이 아이에게는 큰 힘이 되더라. 또 나이를 먹어도 그림책을 사랑하고, 책을 즐거워하는 아이로 크길 바라기에 우리의 얌얌이 찾기는 계속될 것 같다. 둘째, 아이들의 상상력을 마구 자극하게 된다. 책장 사이를 들춰보며 얌얌이를 찾고, 얌얌이가 먹은 책이 무슨 맛일지를 상상해보다 보면 상상력은 저절로 쑥쑥 자란다. 아이들에게 이 이야기는 무슨 맛일까 같냐 물어보면, 아이들의 귀여운 대답을 잔뜩 들을 수 있게 되니 꼭 물어보시길 바란다. 정말 『잘 자요! 책 먹는 도깨비 얌얌이』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재미, 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주는 귀여운 책이니 부디, 제발, 반드시 만나보시길! 아마 아이를 키우는 집에는 “잠 안 자는! 귀여운 도깨비”들이 살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런 도깨비 출신이고. 그 시기에 엄마와 읽은 그림책이 평생 아이를 버티게 하는 힘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목이 아무리 아파도 책이 읽어주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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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제공 이지만 진심담은 솔직후기 얼마 전 내가 소개했던 「나무는 자라서 나무가 된다.」 리뷰를 읽고 이런 스타일의 책을 소개해달라는 지인의 부탁이 있었다. 「나무는 자라서 나무가 된다.」는 마치 만화처럼 그려진 일러스트와 인상적인 색채가 눈부셨던 책으로, 과연 이런 스타일의 책을 또 소개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들더라. 그만큼 「나무는 자라서 나무가 된다.」는 특별한 책이었으니까. 그래서 어떤 책을 소개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 문득, 아예 「나무는 자라서 나무가 된다.」를 출간했던 키위북스의 책들을 소개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키위북스 그림책들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다양한 판형과 주제의 그림책들을 만날 수 있는 창의력 넘치는 책들로, 대표작으로 「팬티 입은 늑대」나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시간을 걷는 이야기」 등을 꼽을 수 있겠다. 그외에도 “아! 이 책!”할만한 책이 무척 다양하게 많으니 서점이나 도서관 등에서 키위북스를 검색해보시기를 추천해 드린다. 다양한 아동창작동화나 초등추천도서, 어린이필독서를 만날 수 있다. 나 역시 앞서 여러 권의 키위북스 책을 소개해왔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정말 글씨 하나 버릴 게 없는 책이라 소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바로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 아마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눈치채셨겠지만, 우리의 지구를 위협하는 플라스틱과 그 폐해, 플라스틱을 대체할 여러 가지까지 고루 다루고 있어 읽을거리가 무척이나 풍성한 책이다. 나와 소통해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우리 아이의 창래희망은 환경과학자다. 조금 구체적으로 소개하자면, 쓰레기를 활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과학자가 되는 것이 아이의 꿈이다. 아이가 이런 마음을 품게 된 것은 거북이 코에 빨대가 꽂힌 사진을 본 이후로, 그 사진은 아이의 생활과 생각을 송두리째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우리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엄청난 책! 사실 엄마인 내가 보기에도 부족함이 전혀 없는 완벽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먼저 일러스트. 무척 귀여운 용사들의 모습이지만, 그와 대조적인 동물들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호기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마치 악마처럼 쌓인 쓰레기들은 아이들에게 상징적 의미로 다가와 쓰러진 동물들을 더욱 애잔하게 바라보게 한다. 그뿐인가. 플라스틱이 지구에 미치고 있는 영향, 동물들의 아픔 등을 상세하게 그려두어 지식을 쌓는데에도 큰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플라스틱의 처리 과정 등을 다룬 점. 많은 그림책에서 플라스틱이 왜 나쁜지를 다루기는 하지만, 그것이 어떻게 나빠지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까지 상세히 다룬 그림책은 잘 없기에, 『플라스틱의 정체를 밝혀라』를 읽는 내내 아이와 나는 메모하고, 소리 내 읽고를 반복했다. 사실 저학년 아이들에게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임에도 일러스트가 상세하고 알기 쉽게 표현되어 있어 고스란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용 또한 무척 알차다. 사실 플라스틱과 환경에 대해 무척 상세히 다루다 보니 다소 글밥이 많기는 하지만, 쉬운 문장으로 잘 설명하기도 했고,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의 내용을 잘 선정하여 거북하거나 어렵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또 군데군데 익살스러움이 숨어있어 지겨워하지 않고 그림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어쩌면 이 책이야말로 우리 아이들 모두가 읽고, 배워야 할 내용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인간이 저지른 일은 언젠가 인간에게 돌아올 것이기에, 그 부메랑을 막기 위해서라도 아이들도 어른들도 반드시 배워두어야 할 내용이기 때문이다. 서정적인 그림책부터 이런 환경 그림책까지 고루 다루고 있는 키위북스 덕분에, 오늘도 감성과 지식을 모두 채우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키위북스의 다양한 아동창작동화나 초등추천도서, 어린이필독서 등을 소개해드릴테니, 같이 키위북스의 많은 책들을 읽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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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책에 관련한 여러가지 소식을 부지런히 전하는 마곰이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우리집은도서관 에서 새롭게 출시된 #우도파트너스 소식입니다. 우도파트너스가 뭐냐고요? 지금부터 제가 알려드릴게요! 우도 파트너스는 내가 추천한 도서의 링크로 친구가 구매하면 도서금액의 5%를 현금으로 적립해주는 신박한 도서추천 제도입니다. #책추천 만으로도 적립을 받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멋진 제도인가요~ 사용법은 또 얼마나 쉬운지! #우도어플 에서 원하는 책을 검색하고 구매링크를 생성하기만 하면 끝! 그 링크를 친구에게 보내주고, 친구가 그 링크를 통해 구매하기만 해도 적립금이 쌓입니다. 요렇게 생성된 링크를 클릭하면 추천인이 얼마를 적립받을 수 있는지, 구매자가 얼마나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투명하고 정확한 제도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면 링크는 누가 만들 수 있나요? 우도회원이라면 누구나 링크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무료가입이 가능하니 엄마와 아빠 서로가 가입하고 번갈아추천한다면? 서로가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꼼...수가? ㅎㅎㅎ 뭐 우도 직원들이 모르셨겠어요? 그렇게라도 더 주고 싶으셨을꺼라고 생각해보기~ 링크를 공유한 사람뿐 아니라 사는 사람도 할인 + 좋은 책 추천을 받으니 서로에게 플러스 플러스! 그렇다면 마곰이가 추천하는 책은 무엇일까요? 바로 최태성선생님의 일생일문입니다. 마곰이의 마음이 어지러울때마다 꺼내읽는 책, 한번도 책장에 들어앉은 적이 없이 1년 365일 식탁에 진열되어 있는 책이랍니다. 마곰이를 믿고 만나보세용 혹 아직도 #우리집은도서관앱 가입을 하지 않으셨다면 #찹쌀이네도서관 을 추천해주세요 서로 2000원의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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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봄축제를 소개하는 그림책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어느새 봄이 다 끝나가는데 무슨 놈의 봄축제 그림책이냐고? 그건 『봄축제에서 만날까』를 모르니 하는 소리! 『봄축제에서 만날까』를 만나고 나면 절대 그런 소리를 하지 않을테니 나만 믿고 따라오라구! 『봄축제에서 만날까』는 실비아 오란도 작가님의 그림책으로, 마치 느린우체통같은 그림책이다. 귀염둥이 거북이가 느릿느릿 걷고 있는데 온갖 동물들이 그를 지나친다. 모두 하나강이 “우리 봄 축제에 가는데 너도 같이갈래?”를 외치며 말이다. 물론 우리의 거북이도 축제에 갈거다. 꽃이 만발하고 나비들이 날아다니며, 친구 오소리도 만나게 될지도 모를 그런 축제니 말이다. 이쯤에서 『봄축제에서 만날까』의 진짜 매력이 등장한다. 거북이가 부지런히 걷는 사이 봄이었던 배경이 여름이 되고, 가을이 되고, 겨울까지 되어버린다. 우리의 꼬꼬마들도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거북이가 얼마나 느리게 걷는지 느끼고 웃음이 터지게 된다. 그러나 거북이가 느린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면 진짜 멋진 그림책이 아니지. 겨울이 되어 겨우 봄 축제에 도착해, 꽃도 나비도 그 어떤 친구도 만날 수 없던 거북이의 울음이 터지려는 순간! 친구의 인사가 들려온다. 그 주인공은 또 하나의 느림보친구, 달팽이! 둘은 즐거운 마음으로 겨울 속 “봄 축제”를 즐기고 내년 봄에는 꼭 만나자며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봄축제에서 만날까』를 만날 때 아이와 나눌 수 있는 이야기. 첫번째, 봄 축제에 가는 동물은 누구인지, 동물들은 어떤 봄을 만나고 싶어 축제에 가는지 이야기를 나눠본다. 두번째는 거북이 뒤로 나타난 배경들의 특징을 이야기해본다. 이 계절은 언제인지, 어떤 점에서 그걸 느꼈는지 등등을 이야기하다보면 아이가 가진 계절 지식도 느끼게 되고 아이의 생각도 확장할 수 있다. 세번째는 겨울에 도착한 거북이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은 누구일지 상상해볼 것. 처음부터 느림보친구들을 떠올릴수도 있고, 전혀 다른 친구를 떠올릴 수도 있다. 또 어떤 동물이 겨울잠을 자느라 인사하지 못하는지를 이야기해보는 것도 즐거운 놀이! 『봄축제에서 만날까』는 그림책 자체로도 너무 멋지지만, 아이와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무궁무진해서 더욱 좋았다. 우리는 『봄축제에서 만날까』를 읽은 후 우리 동네에서 끝나가는 봄의 흔적들을 찾아보기도 했다. 아이는 어느새 느껴지는 여름의 흔적들을 보며 “거북이는 이제 중간쯤을 시작하겠네”하고 깔깔 웃었다. 신나게 봄을 탐험하고 잠든 아이의 얼굴을 보며 문득, 어쩌면 거북이처럼 세상의 모든 것을 더욱 여유있게 즐길지도 모르는데 매일 빨리 준비하라고, 서두르리고 재촉하며 아이를 키우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반성의 마음이 들었다. 분명 우리 삶에는 내일 아침 당장 가져다주는 로켓배송도 필요하지만, 느긋하게 기다려야하는 느린 우체통도 필요한데 말이다. 『봄축제에서 만날까』는 책 안에서도 책 밖에서도 생각할거리가 많은 그림책이었다. 자, 지금도 『봄축제에서 만날까』를 봄에만 읽어야한다고 생각하는가? 봄의 끝물인 지금 읽기에도, 여름에 읽기에도, 다시 봄을 기다리는 겨울에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그림책, 나눌 이야기가 너무 많은 그림책, 『봄축제에서 만날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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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 때에도 역사를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시험이라는 굴레를 벗어나고 보니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이 역사였다. 그리고 아이러니하다고 해야할지 당연한 일인지 모르겠지만, 역사를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역사는 점점 어렵고 공부할 것이 많아진다. 개인적으로는 그중 가장 '심각한'것이 근현대사가 아닐까 싶다. 그러던 중 최근 읽게 된 너무 재미있는 책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학선비, 개화기 조선을 기록하다』가 그것. 『학선비, 개화기 조선을 기록하다』는 인스타그램에서 역사툰을 연재하는 졸귀 작가님의 역사툰을 엮은 책으로, 재미와 지식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책이다. 『학선비, 개화기 조선을 기록하다』는 황현이라는 선비가 남긴 「매천야록」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검증된 역사로 걸러 그려낸 책으로, 마치 그 시대를 여행하는 듯 생생하고 재미있게, 또 아프고도 슬프게 그려낸다. 운현궁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이토 히로부미에게 쏘아진 총알처럼 빠르게 흘러간다. 물론 만화형식이다보니 깊은 이야기를 다 담을수는 없지만, 역사적 사건들에 대한 개념정리, 이해 등으로는 완벽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학선비, 개화기 조선을 기록하다』는 이미 공부한 사람들에게는 개념을 정리하는 책으로, 아직 이 부분을 공부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맛보기로서 훌륭한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 실제 아직 역사를 맛만 본 우리 아이 역시 이 책을 읽으며 개화기 조선에 대해 배우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다소 묵직할 수 있는 역사를 귀여운 학선비를 통해 그려냈기에, 『학선비, 개화기 조선을 기록하다』는 더욱 쉬이 읽을 수 있다. 사실 역사를 꾸준히 공부하려면 재미가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무척 반갑다. 물론 가볍게 읽는다고 하여 그 지식까지 가볍지는 않다. 다루어야 할 내용들은 모두 다루었고, 어휘도 어렵지 않아 연령에 관계없이 이해가 가능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개화기조선을 배워야하는 학생들이 미리 이 책을 읽어둔다면 수업시간이 한층 쉽고 재미있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학선비가 다음에는 어느 시대로 가게 될지 무척이나 기대된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김재규의 총알 위에서, 민주주의를 부르짓던 청년들 사이에서 학선비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학선비, 개화기 조선을 기록하다』를 강력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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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세상의 모든 사람이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너무 일찍 철든 아이들을 키우시는 분들이나, 본인이 아파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품고 사시는 분들께 큰 위로가 되면 좋겠습니다. 어린 시절, 우리 집은 무슨 날이 다가올 때마다 “1, 2,1, 2”를 외쳤다. 소방공무원이었던 아빠가 이번에는 쉴 수 있을지 없을지를 세는 것이었다. 우리의 바람과는 달리 우리는 수많은 어린이날을 “아빠가 출동한 행사장”에서 보냈다. 물론 아빠는 비상 근무 중이니 우리에게 올 새가 없었지만, 우리는 그저 같은 공간에 아빠가 있다는 것으로 위안하며 철새처럼 행사장을 옮겨 다녔다. 그 때문인지, 여전히 온전히 독립하지 못한 캥거루이기 때문인지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를 읽으며 눈물과 콧물 범벅이 되고 말았다. 가슴 찡한 그림책,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를 소개한다.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는 다정하게 붙어 앉은 아이와 아빠의 모습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평화롭게 꽃과 새를 바라보는 표지에 적힌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라는 문장을 보며, 대체 뭐가 미안한 거지, 생각했더랬다. 그러나 책을 몇 장 넘기기도 전에 그 이유를 알게 된다. 바로 아빠가 휠체어에 앉아 있었기 때문. 아빠는 휠체어를 탄 까닭에 해줄 수 없는 수많은 것들을 미안해하고, 아이는 그런 아빠와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기뻐한다. 아빠와 아이가 주고받는 이야기들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한다. 나 역시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를 읽는 내내 눈물 콧물을 줄줄 흘렸다. 그런데 이 책이 마냥 서글프게 슬프지만은 않은 게, 책의 모든 페이지에 희망이 가득하다. 아이의 말에서도 일러스트에서도 독자는 슬픔보다는 희망을 느낀다. 미안하고 안쓰러운 감정이 아닌, 대견하고 기특한 마음을 더 많이 느낀다. 그런 아이의 모습을 통해 미안함이 아닌 함께 하고 있다는 소중함과 감사함 등을 고루 느낀다. 그래서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라는 더 따뜻하고 진한 그림책이란 생각이 든다.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하는 기쁨을 가득히 배운 것 같다. 우리 아이도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를 읽은 후 “가족은 그냥 있어서 행복한 거야”라고 말하더라. 나 역시 그런 아이를 통해 또 한 번 가족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깨닫기도 했고. 우리 꼬마는 할아버지의 한쪽 귀를 향해서 수다를 떤다. 다른 쪽 귀는 폭발의 파편으로 청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아이는 자연스럽게 할아버지가 더 잘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쪽에서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은 대견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아마 세상의 많은 어린이가 그렇게 부모 혹은 조부모의 아픈 어딘가를 스스로 이해하고, 맞추어 살아가고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그리고 곁에 계심에 감사하며, 그저 함께할 수 있음에 기뻐하며. 그런 가족들에게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서로를 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수단이 되면 좋겠다.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를 통해 미안함보다는 함께 하는 감사함을 느끼시면 좋겠다. 『아빠, 미안해하지 마세요!』가 세상 모든 사람과 만났으면 좋겠다. 그래서 습관처럼 지니고 살던 미안함 대신에, 고마움과 사랑을 채울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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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꼬마는 자신의 돌잔치 때 “안녕!”이라며 손님들에게 인사를 할 만큼 말이 빠른 아기였다. 감사하게도 지금도 무척이나 다양한 어휘와 표현을 사용하는 소위 '말 예쁘게 하는 아이'로 성장 중이다. 그래서 종종 나에게 비법을 묻는 분들이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남들보다 뭔가를 해준 것은 딱 하나뿐이다. 매일매일 목이 터지라고 책 읽어 준 것? 초점 책을 펴놓던 시절부터 동시를 읽어준 것? 그렇다 보니 아이가 듣거나 읽은 동시집이 꽤 많은데, 최근 “가장 재미있는 동시집”이라며 자주 펼쳐보는 시집이 바로 『동시백화점』이다. 권영상 시인의 시를 엮은 『동시백화점』은 마음관, 계절관, 곤충관, 잡화관, 하늘공원 등 다섯 가지 주제로 '세상에 없는 것만 파는 백화점'처럼 엮여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더욱 친숙하게 동시를 즐기도록 해준다. 사실 '시'라는 영역은 함축적이고 비유가 많다 보니 첫발을 들이기까지 '어렵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아이들도 다르지 않은지 '동시'를 재미없다고 이야기는 경우를 종종 봤다. 그런 점에서 『동시백화점』은 아이들이 더 익숙하고 재미있게 즐길 요소가 많다. 먼저 아이들이 좋아하는 백화점이나 마트의 구조로 되어 있어 친숙할 뿐 아니라,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가득 들어있어 마치 동화책을 읽듯 편안한 접근이 가능하다. 또 사용된 어휘나 표현이 무척 쉽고 간결해 특별히 공부하지 않아도 마치 동요처럼 눈에 쏙쏙 들어오는 문장이 많다. 아이가 『동시백화점』에서 가장 재미있어했던 시는 '신장개업'. 사실 신장개업이라는 단어 자체가 요즘 아이들에게는 낯설 수 있지만, 거미가 가게를 열었다는 발상이나 일찍 오지 않으면 소리소문없이 문을 닫는다는 표현이 무척 재미있다고 하더라. 그외에도 'ㅎㅎ'이나 '별사탕'도 귀엽고 재미있다며 여러 번 다시 읽어보기도 했다. 엄마가 『동시백화점』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시는 '오늘을 수선해주세요'였다. 소중한 오늘을 잘 못 사용했다는 말도, 새것처럼 고치고 싶다는 표현도 너무 공감되더라. 우리 모두 한번쯤은 오늘을 다시 살고 싶다거나, 지우개로 지우고 싶다는 등의 표현을 사용해본 적이 있지 않나. 그렇게 수다 떨던 내용을 예쁜 언어로 탄생시킨 느낌이라 더욱 친숙하고 재미있는 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는 아이들의 언어를 풍성하게 돕는다. 함축성과 비유, 운율 등이 아이의 말을 더욱 노래처럼 만들어준다. 더불어 세상을 더 예쁜 눈으로 바라보게 한다. 『동시백화점』을 읽으면서도 수많은 표현에 감탄하고, 모르던 단어를 새로이 익히는 등 순간순간이 학습이었다. 좋은 건 알겠지만 왠지 시는 어려울 것 같다고? 아니다, 그저 가사처럼 즐기면 된다. 동요를 부르듯 받아들이면 된다. 제목을 말해주지 않고 시를 읽어준 뒤 제목을 맞춰보기도 하고, 읽은 시를 몸이나 그림으로 표현해보기도 하다 보면 아이는 저절로 시를 즐기게 될 것이다. 비슷한 주제로 시를 써보면, 언젠가 우리 아이도 멋진 작품을 탄생시키게 될 것이다. 동시의 장점은 알지만, 엄마·아빠가 어색해서 아이에게도 동시를 읽어볼 기회를 주지 않으셨다면 『동시백화점』을 통해 첫발을 들여보면 어떨까? 세상에 없는 모든 것, 세상에 있었으면 하는 동시가 가득 담겨있으니, 천천히 둘러보면 마음에 드는 동시하나를 그저 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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