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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곳, 좋은 음식, 좋은 날씨를 보면 이제는 나보다 먼저 “나중에 어머님 아버님 모시고 오자!”라고 말할 줄 아는 너의 한결같은 따뜻함은 늘 나에게 감사함을 깨닫게 만들고, 그냥 말뿐이 아니라 늘 실천을 해주는 너의 책임감은 나를 늘 겸손하게 만들어. 감사하지, 감사할 수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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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바쁘고 또 의미있는 나의 2024 봄 이모저모 💕 1. 매년 증사찍겠다던 결심이후 몇년만에 여권갱신을 핑계삼아 집 근처에서 급히 증사를 찍었고 2. 내 평생 제일 친한 친구인 울 엄마는 여전히 사진찍자하면 도망가기 바쁘고 난 그런 엄마를 쫓아가기 바쁘죠 3. 어머님의 사랑을 듬뿍 받았구요 4. 돌틈새를 비집고 올라와 꽃피운 민들레에 위로받고 힘이 나던 나날이었죠 5. 아무 것도 아닌 날, 친구에게서 날아온 선물만큼이나 그 안에 담긴 마음에 감사했고 6. 엄마랑 요한이랑 셋이 산책갔는데 슬리퍼만 신고 걸어가도 편안한 두 사람은 여전히 내 숨 쉴 구멍이고 7. 어느새 훌쩍 커버려 작가가 되어버린 내 자랑, 내 학생 원이는 더 예뻐진 모습에 직접 만든 수첩을 건네줬고 8. 성인이 된 원이랑 만죵이에게 여전히 미래에 대한 비전과 잔소리를 해대는 나의 직업병은 고칠 수가 없는 모양이고 9. 나 조차도 신경못썼던 내 여름을 어머님과 수진이가 준비해주셨죠 돌이켜보면 온통 감사뿐인 내 지난 봄. 다가올 여름도 감사로 가득가득 채워나가야지. 빚진 자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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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우리딸이랑 가야지.” “나중에 현선이 내가 여기 데려갈거야.” - 사랑하는 사람의 나중에 내가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다. 당연한게 아니라 감사한 일. -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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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쉼이 필요해서 만들어낸 시간! 내가 좋아하는 바다가 보이는 숙소에서 실컷 자다가 일어나서 산책삼아 들른 카페에서 커피사들고 원없이 예쁜 것, 좋은 것, 감사를 눈에 가득가득 담아낸 겨울🩵 더 힘내서 달리다가 또 쉬러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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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장 가까이에서 봐온 친구가 너랑 있는 내가 되게 편안해보인다고 했다. - 나도 너랑 있을 때의 내 모습이 좋다. 너의 다정함을 원래부터 알고 있었냐는 내 물음에 너는 “아니, 현선이가 다정하다고 말해줘서 알았어. 현선이가 알아봐줘서 알았지.”라고 답했다. - 나는 너의 과장없고 꾸밈없는 다정함이 좋다. 너의 다정함이 나한텐 사랑이고 자랑이고 감사라는 걸 너가 늘 기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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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알레르기에 더위를 많이 타는 나를 위해 자기는 땀 뻘뻘 흘리면서도 손선풍기를 늘 나를 향해 들어주고 혹시 내 발이 아플까 싶어 슬리퍼를 챙겨주는 너의 따스함에 두시간 가까이 맛집을 기다리던 그 시간이 정말 하나도 힘들지 않았는데 - 바쁜 일상생활과 여러 일정에 지쳐 빨갛게 눈이 충혈된 상태로도 끝까지 여기 저기 좋은 데에 나를 데려가려던 너의 모습이 그렇게 따뜻하기도, 미안하기도 했다. - 그렇게 따뜻한 너한테 오늘도 잔소리를 쏟아붓고만 나는 또 반성을, 그리고 너를 허락하심에 감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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