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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ls🤵🏻♂️Will you marry me? 👰🏻♀️Yesssssssssss 결혼준비 하면서 스트레스 쌓이는 와중에 갑자기 지난주에 목요일에 맛있는거 오랜만에 먹을까? 이러면서 레스토랑을 보여주길래 응? 나 먹고싶은거 없는데~ 하면서 속으로 ‘오빠 식수 물어본것부터 줘…’라는 마음이었는데 갑자기 마지막 디저트 순서에 화장실 갔다온다면서 꽃다발과 편지 등장💐🌷💌 내가 오빠에게 첫만남 때 줬던 튤립과 좋아하는 겹장미 구하려고 아침 새벽부터 꽃시장 갔다왔다며 편지 읽자마자 눈물 그리고 오빠의 글씨체를 알아보지 못해 도중도중 감동파괴😂 몇분 후 오늘 오빠 꽃시장가서 피곤하니 각자 집 가자고 말하니 요새 결혼준비만 하느라 이야기 많이 못햇으니 좀 이야기하자길래 이상하다했는데 꽃다발 놓고 나오려 문열자마자 눈물 폭발😭 이거 4년전 제자반 간식섬김 때부터 사진 뽑아 꾸며준것도 감동인데 갑자기 선물이라며 뭔가 가지고 나오는데 내가 좋아하는 메론빵……! 그것도 일본 패밀리마트에만 있는 내가 유일하게 먹는 메론빵인데 ”이거 어디서 났어???“ 세상신나서 오빠는 역시 센스 장난아니라며 좋아하는데 빵으로 둘러쌓여있는 상자를 열어보라길래 ”응? 상자?“하면서 열었는데 미키모토 진주 귀걸이가 있길래 “이거 아코야 진주야 진짜야, 일본에 갔다왔어“이러는데 ”진짜로?? 내가 잘속으니 그렇지?“하는데 진짜 어제 당일치기로 일본을 갔다 왔다능🫨(평소에 카톡을 서로 몇마디 안해서 평소와 같았기에 전혀 몰랐던…!) 내가 진주 좋아하니 제일 좋은 진주 사줘야한다고 안들키게 갔다는데 생각해주는것도 모르고 이번주 결혼준비로 예민폭발로 뭐라했는데…(그는 이거 준비하느라 바쁜데 자기를 모지리로 만들었다며😓) 일본 당일치기로 다섯시간 동안 진주 구하러다니고 새벽시장 가서 요새 잘 없는 튤립 구해오는 내가 좋아하는 걸로만 해주는 내꾸 와장창 라뷰💖 그리고 요새 뭐라해서 미안해🙇🏻♀️ 이제 아침밥으로 어제 받아온 메론빵을 엄마랑 묵어볼까나🍈
해가 쨍쨍해 더 예뻤던 리스본🇵🇹
#잘하지않는장문의여행기🏝️ 어제 포르토 숙소에서 아침 8시에 나와 비행기타고 포르투갈 남부 파로로 와서 버스를 3개를 타고 저녁 5시가 다 되어서야 까르보에이로에 도착했다.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지않고 버스가 많이 없어 정해진 시간을 맞추지 않으면 놓칠 수 있어 계속 긴장도 많이 했는지 비행기 17시간 타고왔을 때 보다 힘들었다. 여기에 온 이유는 #베나길동굴 에 가고 싶어 하이킹을 한 후 라고스로 넘어가려했었는데 사실 가기 전까지 너무 이것저것 바빠 여행 계획이라고는 전혀 못짜고 주변에서 짜준 루트로 이동하려다보니 이동하며 체크하다보니 더 긴장했던 것 같다 예상은 했지만 다음날 아침 비는 많이 내리고 바람도 너무 많이 내려 짜준것은 미안하지만 하이킹도 라고스도 포기하고 리스본으로 가려고 생각하다 숙소앞 5분 후 도착하는 107번 버스를 타고 부랴부랴 나섰다 107번 버스를 타고 다른 버스로 갈아타고 그다음 고속버스로 갈아타야했는데 107번 버스를 타고 가다 갑자기 해가 뜨길래 루트를 짜준것도 안가는 것도 미안하고 나도 해변 하이킹은 처음이라 가고싶어 도중에 내려 왔던길을 20분 정도 다시 돌아걸어 터미널로 돌아가 마리나해변까지 가는 77번 버스 티켓을 끊었다 마리나해변부터 약 2시간만 하이킹을 하고 리스본으로 가려고 계획을 바꾸고 77번 버스를 타고 내렸는데 갑자기 비가 우장창 쏟아지고 바람도 불어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영상통화를 걸었는데 눈물이 와장창 흘렀고 주변에는 아무도 없고 비만 쏟아진다고 눈물이 계속 멈추지않았다. 더 속상한거는 마리나해변에서 나가는 버스는 오후 3시가 되어야했기에 5시간 넘게 기다려야하는 상황이기에 춥고 눈물은 나오고… 아무도 주변에 없는 와중 주차장에 차가 딱 2대 있었는데 갑자기 그 중 1대에 할아버지 두분과 할머니 한분이 타시길래 전화를 바로 끊고 차로 달려가 혹시 터미널쪽 지나가시냐고 태워다줄수있냐고 물으며 목적지 지도를 보여드렸다. 할아버지는 놀라시더니 터미널까지 태워다주신다고 타라고 하셨고 할머니랑 다른 할아버지는 영어를 못하시는지 그냥 따스하게 웃고만 계셨다. 계속 감사하다는 말만하고 뒷자석에 할머니 옆에 앉았는데 눈물이 계속 또 멈추지 않아 민망할 정도였는데 할머니는 그저 따스하게 보고만 계셨다. 15분 정도 가서 라고아 터미널에 내렸는데 내가 타고왔던 77번 버스 기사님과 매표소 직원분은 나를 보시더니 왜 다시 왔냐고 어쩐지 비가 너무 내려 걱정했다고 다행이라고 웃으셨고 리스본으로 바로 가야겠다하니 다이렉트 티켓이 15분 후에 있다하셨다. 동양인도 없는 것은 물론 성수기가 아니여서 관광객도 별로 없는 이 작은 도시에서 긴장했고 계획이 틀어지며 짜준거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지만, 처음으로 도전해본 낯선 사람의 차타기(덕분에 그래도 순발력은 좋다고 인정받음✌🏻), 버스 한번 놓치면 몇시간을 기다려야하는 곳에서 리스본 가는 버스가 15분 후에 있다는 거에 매우 감사했고 그래도 그냥 내버려두시지 않으신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그리고 매순간 찾고 의지하시게 하신다는 것. 뜻하지않게 리스본과 그 주변에서 1주일을 보내야하지만 남은 시간은 긴장감 내려놓고 즐길 수 있기를🙏🏻 숙소도 거기가서 뭘해야할지 지금 아무것도 알아본게 없지만 우선은 3시간 동안 버스 잘 타고 도착하길 그래도 리스본으로 가는 평지의 구름은 아름다운…!
포르토 비토리아 전망대에 올라가면 요로케 꿈꾸던 포르토 뷰가 쫘악-💓🇵🇹
숙소 앞에 펼쳐졌던 귤밭🍊 아주 많이 늦었지만 사경회 끝나고 이것저것 돌아보는 중에 요새 회사일과 사역준비로 주변을 돌아보지 못했음을 갑자기 깨달으며 혼자 여러 생각이 들면서도 감사한🙇🏻♀️
❄️☃️
차가 다닐수 없어 이동수단은 내 두다리 열심히 돌려서 움직이는 자전거🚲 신낫다가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자전거 도둑맞음🤬 내 자전거 내놔아아아
힐링이다 작년이랑 같은 길리의 아침뷰💙 파도소리 자전거 지나가는 소리 청소하고 있는 소리 다이빙 준비하는 소리🌴 #gili #travel #길리

아무것도 안하고싶은 날씨인데 하는건 많은 날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