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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가 했는데 아직 가을이 아니라 하네
언제나 다음 번엔 더 잘 할 수 있을텐데. 라고 생각해. 다음은 영영 없을 지도 모르는데. 2024.03. Qingdao w. 만지@atwannabe
재밌는 치앙마이 #무정형의삶찾기 #무정형의삶 #김민철
너무 날씨 좋은 일요일 소영이랑 브런치 loha_2020_ 냠냠냠🍽️ 클로벨리 너무 맛있자나요 메뉴 하나하나 정성껏 차려진 느낌 창밖의 푸름푸름도 한 몫 했다 clovelly_brunch
활판인쇄박물관 활자의 숲 체험 letterpresshwal 매일 지나다니면서도 몰랐네 이렇게 근사한 곳일 줄 금속활자로 직접 활판 인쇄해볼 수 있다. 글자를 하나하나 모아서 단어와 문장을 만들고 종이에 인쇄하면서 이렇게나 글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다니 활자 중독자에게는 엄청난 도파민! 너무 재밌잖아
치앙마이 첫날 묵었던 숙소 Por arak 올드타운에 위치도 좋았고 미니 수영장, 창밖을 볼 수 있는 미니 테라스도 있고 조식 메뉴도 다양하고 맛있고 24시간 리셉션 운영, 엘베 有, 자전거 대여 고양이도 있어🐈⬛🥹 혼자 치앙마이 여행을 가는데 가성비 숙소 찾는 친구가 있다면 완전 강추 *개인적으로 나는 무조건 창 있고 바깥뷰 볼 수 있는 숙소가 좋아
이번 고성/속초 여행은 먹은 곳, 들른 곳, 잠잔 곳 모두 좋았는데 들른 곳 중에 참 좋았던 #숲휴게소 강원도의 멋진 산들에 둘러싸인 조용하고 아늑한 동네에 자리잡은 북카페 숲 휴게소 부부가 운영하시는 곳으로 조용히 들러 책 읽기 정말 좋은 곳. (정말 정말 조용하다. 수다 nono) 그리고 책 큐레이션이 종말 좋다. 지수 책, 회사 책, 내 인생 책 모두 발견! 간단한 브런치와 음료를 주문할 수 있고 1,2층이 있는데 2층이 좀 더 프라이빗하고 아늑한 느낌 (내가 갔을 때는 만석이었다 ㅠ) 그리고 2층 테라스에서는 멋진 산 뷰를 볼 수 있다. 여기 살면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지 뭐야. 다음에 좀 선선해지면 또 오고싶어 *사람들 없을 때 후다닥 사진 찍으나 사진은 다 삐뚤삐뚤 *카메라는 무음으로, 다른 분들 방해되지 않게! 거의 노룩패스급으로
Gopro12 적응중 (앱 보정)
가끔은 과거에 내가 어떤 사람이었다는 생각에 매달려 너무 애쓰고 있다는 걸 깨달을 때가 있어. 알아? 그걸 놓아버리기가 너무 힘들어. 사람의 마음이 어떤 차원에서 저항하는 거겠죠. 누군가가 그렇게 사라져버린다는 것에 대해. 우리가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 #사라진것들 #앤드류포터
작년 여름에 이어 만지와 다녀온 고성 교암리 손꼽아 기다린 여름방학처럼🎶 먹은 것들은 다 맛있었고 바다수영도 하고 지난 번보다 더 멀리 동네 산책도 다녀왔고 파도소리도 듣고🌊 걷다 보니 여기 이상하게 익숙한데... 했더니 예전에 혜진과도 여름이 되면 여기 오면 좋겠다. 했던 바로 그 동네였다. 변하지 않아서 좋은 것들 날씨는 정말 변화무쌍했다고 한다☀️☁️💨⚡️
❷⓪
그날의 분위기
도시의 사람들은 모두 여름을 기다리고 있었다 📗『폴링 인 폴』 백수린 picn2k natgeo필터
Happy birthday🎂
비오는 날 밤의 광화문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동네 새벽 산책 날씨도 너무 좋았고 딱 이 계절에만 감지할 수 있는 빛의 온도도 좋았고 고요한데 생동감 있는 도시도 좋았고. 확실히 그냥 도시에는 없는 바닷가 마을만이 가지는 예쁜 색감이 있어 +내 미피 티셔츠도 마음에 들었고 간밤에 아파서 죽을 뻔한 사람 맞냐고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사는 게 지랄맞다. 매일 어딘가에서 마주치는 사람이 그렇고, 내 마음대로 되지도 않으면서 해야만 일들이 그렇고, 당장 오늘 먹고 사는 게 지랄맞다. 그래도 우리는 지랄이야 정말 이라며 하루를 마무리 하고 다음날 또 일어나 똑같은 그래도 어쩌겠어, 힘내보자 하고 하루를 맞이한다. 조승리 작가의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는 그의 첫 번째 책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에너지도, 문장도, 그리고 솔직함도 모두 대단하다. 사는 게 참 신파고 그가 늘어놓은 이야기들이 참 신파인데 그게 진짜 사는 이야기 아닌가 싶다. 어줍짢은 이야기들이 아니라 진짜 자신의 이야기여서 ‘아 이 사람의 인생은 이랬구나. 이사람은 이렇게 살고 있구나.’ 하고 납득하게 되어버렸다. 때로는 담담히 때로는 뜨겁게 꺼내놓은 이야기들을 나는 읽고 응원도, 격려도, 동정도, 감동도 아니고 그저 맞장구를 치고 싶어졌다. 자연스레 오르락 내리락 하는 감정들이 이야기들을 업고 덜컹거리지도 않고 잘도 간다. 읽는 사람만 괜히 덜커덩거리게 된다. 이병률 시인이 왜 “그녀의 훤칠한 글 앞에서 바짝 쫄았다” 라고 추천사를 남겼는지 이 책을 읽은 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다. 벌써부터 다음 책이 기대된다. . . . ✏️가을밤이면 나는 그날 밤을 떠올린다. 창으로 쏟아져드는 가을바람의 냄새를, 엄마와의 늦은 밤 드라이브를. 그것은 오래된 영화처럼 멈춰선 시간의 그리움이다. ✏️그들은 나를 자랑스러워했다. 나도 내가 자랑스러웠다. 처음이었다. 나는 내 자신이 무척 사랑스럽게 생각되었다. 움츠렸던 어깨가 퍼지며 새로운 꿈과 함께 자신감이 피어 났다.
정말 요정이 살 것 같았던 숲 📍2015.07.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크로아티아
| 얍 판 츠베덴과 토머스 햄프슨 | 클래식 음악을 그냥 좋아만 하는 사람의 후기 나도 이건 들어봤어! 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피가로의 결혼식 서곡으로 시작해서 일단 좋았고 세계 3대 바리톤 토머스 햄프슨은 가본 적도 없는 1890년대 독일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만들면서 동시에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속 주인공들의 환희와 비통함을 느끼게 했다. 미리 가사를 읽고 들어갔는데 웃음을 짓게 하는 포인트들이 전혀 우습지 않았다... 그리고 드보르자크 교향곡 7번 힘차게 발을 구르며 흙먼지를 뚫고 가는 듯 원래도 에너지를 발산하는 곡인데 지휘자인 얍 판 츠베덴이 더욱 더 곡을 열정적으로 이끌고 가 몇 번이나 거듭되는 클라이막스에도 지루함이 없었다. 어떤 장르의 공연이나 마찬가지지만 저 많은 연주자들과 그들이 연주하는 악기들이 하나하나 제 역할을 하면서 그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어딘가 같은 곳을 가르키며 갈 때, 그걸 현장에서 직접 볼 때 바로 와닿는 뭉클함. 벅참 같은 것이 참 좋다. 오보에 연주가 개인적으로 좋았고 중간 중간 이 청아한 소리는 뭐야 했더니 트라이앵글이었다. 모르는 게 많아서 윤정에게 질문봇처럼 계속 물어봤는데 윤정이 알려줘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우연일 수 없는 순간들
•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나를 결정한다 • 모든 사람은 각자의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 한 사람을 진심으로 바라보는 일 • 어려운 대화는 강한 유대를 만든다 •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무엇을 아는가 『사람을 안다는 것』 데이비드 브룩스
#결정하는습관 whatever, 아무거나, 될 대로 되라 내 인생에서 결정하지 않고 지나쳐버린 수많은 순간들은 괜찮았던 걸까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단순하다. ‘결정하라, 결정을 미루지 마라, 선택하라‘ 우리가 인생에서 후회하는 순간들은 대부분 아무 결정도 내리지 않았을 때다. 직장에서의 일도 그렇고 개인적인 일들, 일상적이고 사소한 일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결정이 있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매번 결정이 어려워서 결정을 미루던 나에게 결정해야 할 이유를 던져준 책 오늘부터 아무거나❌, 될 대로 되라 ❌ ✏️결정하지 않았을 때 후회할 확률은 거의 100%다. 위험을 감수하고 후회를 최소화하라. ✏️우리가 매일 하는 결정은 ’내가 이걸 하고 싶은가, 그렇지 않은가?‘라는 단순한 질문으로 귀결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중간은 없다. 다시 말해, 할 만한 가치가 있다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하지 않는 것이다. 가치 있는 일만 행한다. ✏️될 대로 되라지‘ 마인드를 고수한다면 바로잡을 결정조차 없어진다. 하지 않은 결정만 있을 뿐이다. ✏️신경 쓰지 않는 것은 모르는 것과 다르지 않다
두 번은 안 와도 될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어째 또 가고 싶은 건 왤까.
📍랑예미술관 朗艺美术馆 RANGYI gallery 여행을 다녀와서 떠올려보면 아름다운 장소도 기억에 남지만 평범한 순간들이, 평범한 시간들이 더 많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칭다오에서는 맛있는 커피는 마시지 못했다고 한다...
오늘 날씨 너무 좋았지 날 좋은 날, 친구랑 같이 걸어서 좋았던 동네 📍아현동 오르랔 베이커리 Orerak bakery 08:00 - 20:00
”‘여름이 내 안에서 잠시 노래하다 그쳤다.‘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시야“ / ”내면의 여름이 노래를 멈췄다면 모든 노래가 멈춘 거야 모든 노래가 멈췄다면 작곡은 끝이지“ #maestrobernstein #마에스트로번스타인
🔖우리는 항상 ‘경험’을 책임지며 살아간다. 그것이 ‘내 잘못’으로 생긴 일이 아니라 할지라도. 이것은 삶의 일부다. 🔖행동은 동기의 결과일 뿐만 아니라,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좋은 삶을 살려면, 더 많이 신경쓸 게 아니라, 더 적게 신경 써야 한다. 🔖고난에 신경 쓰지 않으려면, 그보다 중요한 무언가에 신경을 쓰라. #신경끄기의기술 #마크맨슨
다음 날이 학교 가는 날이었는데도 그날 밤에는 아이들이 꽤 늦게까지 깨어 있도록 내버려두었다. 실라는 리베나 농축액을 섞어 주스를 한 주전자 만들었고 펄롱은 레이번 스토브 앞에 자리 잡고서 소다빵 조각을 긴 포크에 꽂아 구웠다. 굽고 나면 아이들이 버터를 바르고 마마이트나 레몬 커드를 얹었다. 펄롱은 자기 빵을 까맣게 태워버리고는 잘 지켜보지 않고 불에 너무 가까이 갖다 댄 자기 탓이라며 그냥 먹었는데, 갑자기 무언가가 목구멍에서 울컥 치밀었다. 마치 이런 밤이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일요일 밤에 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심란한 걸까? #이처럼사소한것들 #클레어키건
푸바오가 곧 중국으로 간다고 해서 ㅜㅜ 에버랜드 다녀왔다. 놀이기구 하나도 안 타고 (애초에 놀이기구 안 좋아함) 판다월드만 4회전하면서 후이바오 루이바오 아이바오 러바오 푸바오 모두 다 만났다. 자고 있어도 먹고 있어도 놀고 있어도 모두 사랑스러운 바오들🐼 (영상 속 목소리 나 아님) 중간 중간 바오하우스, 로스트밸리, 뿌빠타운, 알버트 스페이스 센터 들러서 동물들 보고 호랑이랑 물범과 바다사자도 보고왔다. 동물들 다 너무 귀엽고 신기했지만 에버랜드처럼 규모가 큰 곳도 동물들이 있는 곳은 너무 좁아보여서 마음이 안 좋았다. 바오들 있는 실내 실외 방사장도 모두 생각보다 많이 작았고. 보는 내내😍😢😍😢되었다는...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는, 독자의 강력한 기대를 계속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일찍이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예술이란 불과 수학의 결합이다“라고 말한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야기가 우리를 사로잡으려면 단지 무언가가 일어날 뿐 아니라, 예상할 수 있는 결과가 있어야 한다. 신경과학이 밝힌 것처럼 우리가 이야기 속으로 끌려들어가 거기 머무는 것은 홍미로운 정보를 전달하는 도파민 뉴런의 분비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로 어떤 사건이 전개되든, 주인공이 내면적으로 진퇴양난에 빠져 있든, 아니면 단지 무언가가 시작되었다는 느낌만 살짝 있든 ’공‘은 있어야 한다. 우리가 그 공의 정체에 대해 전부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공이 있기만 하면 된다. #끌리는이야기는어떻게쓰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