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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도 모르고, 그렇게 가을은 가버렸다. ‘아니지 내가 가을을 보내버린거지.’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머리에 이런 저런 말을 적어보며 무엇인가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 삶을 산다는 것이 벅찰 때도 즐거울 때도 있는 요즘. 내 안의 무엇인가가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무엇인가 하고 싶고 도전하고 싶은 마음, 반면 무엇인가를 하고 도전하고 고집을 피우며 계속 나아간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망설이는 마음. 두가지의 마음이 계속해서 부딪히고 이런저런 달콤한 말로 나를 꼬득인다. 세상은 점점 변해간다. 나의 주변 사람들도 변해간다. 나도 이제는 변해야하는데, 오히려 가장 중요한 n번째의 내가 저 멀리서 고집을 피우며 자신 만큼은 변하지 않겠다고 하며 나의 머리카락 한올, 손가락 하나 붙잡으며 자신과 함께 남아있어 달라고 이야기 한다. 그 어느것도 정답이 아니며, 그 무엇이든 정답이기에 나는 오늘도 망설이고 고민하고 꿈꾸며 하루를 또 미뤄둔다. ‘내일 생각하자.’ - #글 #글쓰기 #생각 #생각정리 #가을 #가을분위기 #감성 #감성글 #글귀 #글귀스타그램 #짧은글 #힐링글귀 #응원글 #공감글 #공감글귀 #공감
지금 딱 내 상태. 머리가 과부화가 걸렸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지금까지 해온 것들에 대한 회의감. 그와중에 지금의 내가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무게감. 그 모든 것들이 나의 하루를 짖누른다. 무엇을 해도 집중이 안되고 억지로라도 무엇인가 하려고 하면 온 몸이 거부한다.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로 온몸이 망가졌더니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버린 것이다. 하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어떻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어떻게 원하는 일만 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 많은 생각들이 다시 한번 더 나의 숨통을 조여온다. ’안돼. 그만 생각해.‘ 스스로에게 명령한다.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에 대해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미래는 항상 바뀔테니. 지금까지 해온 일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왔으니. 지금 흔들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바람에 흔들린다. 안정적이지 못하니까. 머리를 비워낸다. 쓸모 없는 감정들을 뱉어낸다. 몇번의 심호흡. 몇번의 한숨. 그 모든 호흡들이 하나 둘 모여 쿵쾅거리던 심장을 잔잔하게 만든다. 굳게 감았던 눈을 뜨고 눈 앞에 놓인 것들을 차근차근 살펴 본다. ‘봐, 별거 아니잖아.’ 어지럽던 머리에 한줌의 공기가 들어선다. 답답했던 마음에는 난생 느껴보지 못한 싱그러움이 마음에 자리를 잡고 앉는다. 시끄럽고 어지럽고 꽉 막힌 마음을 비워내는 일. 오늘도 나는 그렇게 나 자신에게 잃어버린 안정감을 찾아주었다. - 🌕사람과 사랑 그리고 순간을 기록하는 힐링카운슬러 한달 han0dal - #글 #마음챙김 #심리학 #심리 #심리상담 #도전 #불안 #두려움 #변화 #자기계발 #동기부여 #감정 #생각 #생각정리 #글쓰기 #글쟁이 #힐링글귀 #마음치유 #명상 #긍정 #긍정의힘
갈 곳 잃은 분노가 일렁거렸다. 당신이 싫다. 당신을 원망한다. 사랑보다는 증오가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애써 사랑이라는 포장지로 포장을 해보아도,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혐오는 나를 괴롭게 만들었다. 점차 나아지는 것이 아닌, 혐오는 점점 넓게 퍼지고 퍼져서 어느 순간 당신을 닮아 있는 나 자신을 혐오하기 시작했다. 긴장감 속 나는 결국 ”이 모든게 결국 나 때문이라는 거잖아.“라는 말을 내뱉었다. 그리고 그 한 마디는 내가 나를 싫어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문장이었다. 무너지지 않기 위해 쌓아올렸던 것들이 한 순간에 무너졌다. 지난 밤, 벤치에 앉아 흐느껴 울며 스스로를 토닥이던 다정함 또한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 모든 것이 사라지자, 스스로를 포기하고자 하는 마음만 남았다. 거리의 질퍽거리는 녹아버린 눈과 같은 형태로 모든 것이 녹아 내리는 날이다. - #글 #글쓰기 #감정 #기록 #일상글 #글쓴이_한달 #글귀 #글스타그램 #글귀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