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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수술은 잘 되었고, 재활 중입니다👩🦽 그동안 많이 아프고, 수술도 하느라, 오랜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다시 정상적으로 걷기까지 두 달정도 걸리고, 그 다음에는 나머지 한쪽 다리도 수술해야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마음이 많이 일어섰어요🚶♀️ 이 마음으로, 이 무거운 다리를 언젠가 제 힘으로 다시 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병원 #병원스타그램 #뷰가좋은 #창문 #글귀 #글스타그램 #에세이 #공감 #글귀스타그램 #메모 #감성 #짧은글 #일상 #데일리 #일상스타그램 #작가 #강소을 #글쟁이
Instagram#병실에서 #공부하기 해야 되니까 하고는 있는데, 마음은 지옥 그 자체. MRI에서 확인된 것이 있어서 내일 다시 또 검사해야 하는데, 가능하면 수술은 안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 내 방에 키우던 꽃이 죽었다던데, 퇴원해서 치울 때 마음이 아프겠지. 꽃 피웠을 때 엄청 기분 좋았는데. 괜찮을거야, 지금이라 다행이야, 이만큼인게 어디야, 라고 나도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왜? 라는 의문이 가시지 않아 괴로운 하루, 매 시간. 퇴원은 언제 하나... 별 거 아닌 일상이 너무 그립다.
Instagram모든 것은 사소한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스쳐지나가는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너만 머리를 감았을 리 없는데, 내 코에 유일하게 와닿는 샴푸향이라던지, 하필 우산을 안 가지고 나갔는데 비가 내리던 그 날 그 시간 그 처마 밑이라던지, 태어나 가장 비참했던 날 막차를 타고서는 똑같이 정신을 놓고 있다가 종점에 내려 어이없이 웃다가 눈이 마주친 것이라던지, 하는 우연하고도 사소한 일들. 그래서 또 모든 것은 사소한 것으로부터 끝이 난다. 믿고 싶지 않을 만큼 너무 작고 사소해서, 시간이 지나면 별 거 아니게 느껴지는 초라한 일들로. 나는 감정을 쓰는 사람이라서 그런 일들에 자주 매달리고, 또 오래 아팠다. 그렇게 아픔의 역사를 기록해놓고 또 사소한 우연과 초라한 이별의 반복이 나를 닳게 내버려두고서는, 그것을 사랑이라 부르고, 또 사람이라 부르고, 다시 고쳐서 어떤 이름으로 끝나고 마는. #퇴원기원 #그래서이꽃이름은뭘까요 #글 #글귀 #글스타그램 #에세이 #공감 #글귀스타그램 #메모 #감성 #감성글 #짧은글 #일상 #데일리 #일상스타그램 #작가 #강소을 #글쟁이
Instagram숨 고를 틈 없는 다정함 앞에서 여전히 나는 무장해제 당하고 만다. 바보같이 헤헤 웃기도 하고, 생각으로만 해야 할 진심을 나도 모르게 내뱉기도 하고, 아, 가슴을 찌르는 통증도 잠시 잊었던가. 적어도 아프진 않았다. 그래, 그 순간 만큼은 사고나기 이전, 아니 그보다 더 먼 옛날 어느 흐릿한 시점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더 이상 내 시간에 속하지 않는 그 다정함을 베어다가 벽에 박제하고 싶다. 아무래도 진통제를 맞으며 혼자 우는 것보다는 덜 외롭겠지 생각하다가도, 박제된 고래의 고통이 떠오르면 가만히 마음을 닫고 마는. #사고일지 #마음 #아파죽겠어 #진통제주세요 #글귀 #글스타그램 #에세이 #공감 #글귀스타그램 #메모 #감성 #짧은글 #일상 #데일리 #일상스타그램 #작가 #강소을 #글쟁이
Instagram언젠가 내게 누군가는 왜 그렇게 옛날 사진을 보며 과거 속에 자주 머무르냐고 했다. 그때는 대답을 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그 이유를 조금 알 것만 같다. 어제는 그리웠던 사람들에게 연락이 와서, 나도 고맙고 미안했던 사람들에게 연락을 했다. 당장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데, 속으로만 생각하고 끝내면 이 마음은 아무도 모르고, 누군가에겐 평생 오해로 남은 채 사라질까봐. 그렇다면 현재에 충실하게 표현을 하고 살면 되는데, 그건 또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늘 어떤 흐름 속에 있으면 내가 뭘 잘못하며 살고 있는지도 모르고 잘못을 저지르며 산다. 사랑하는데 사랑하지 않는 척, 반대로 사랑하지 않는데 사랑하는 척, 눈치를 보고 신경을 쓸 것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사실 그거 다 별 거 아닌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낄 걸 잘 알면서. 그리고 한번 표현한 것은-그게 진심이든 반대이든- 관성이 된다. 늘 그게 문제다. 이제 거리낌없이 말해도 괜찮은, 내 현재를 벗어난, 과거의 사람들이니까. 그래서 더 자유롭게 진심을 표현할 수 있고, 그래서 그 시간을 담아둔 옛날 사진에 자꾸만 손때가 묻는 거라고. 이제 대답이 되었을까. #글귀 #글스타그램 #에세이 #공감 #글귀스타그램 #메모 #감성 #짧은글 #일상 #데일리 #일상스타그램 #작가 #강소을 #글쟁이
Instagram2주간 봐야할 것들. 물론 책의 일부를 발췌해서 봐야하지만 그래도 양이 너~~~~무 많음. 심지어 pdf파일은 또 따로 있음. 고로 폐관수련 합니다. 중간고사 부숴버려... #중간고사 #시험공부 #공스타그램 #공부 #진짜싫다 #작가 #데일리 #일상스타그램 #대학원생의삶 #법공부 #뭐라는거야 #살려줘
Instagram할 말을 눌러 삼키는 것 뒤에는 언제나 빈 자리가 두 개 남는다. 엄마는 내 방에 들어올 때마다 매번 나에게 제발 버릴 것들은 버리면서 살라고 잔소리를 했다. 그때 버릇을 고치지 못해서 여전히 모든 것을 그러안고 사는 것이 잘못이라면 잘못일까. 할 말도 버리면 그만인 것을. 쌓일거라면 빈 자리에 온기라도 함께 남겨주지. 그 무게만큼 빈 자리가 늘어간다. 그리고 이제 나도 일어날 시간이다. #글귀 #글스타그램 #에세이 #공감 #글귀스타그램 #메모 #감성 #짧은글 #일상 #데일리 #일상스타그램 #작가 #작가스타그램 #강소을 #글쟁이 #빈자리 #할말하않
Instagram타지생활은 힘들어😢 집에 가고 싶어서 집에서 찍은 사진만 돌려보는 중...🏡 #글귀 #글스타그램 #에세이 #공감 #글귀스타그램 #메모 #감성 #짧은글 #일상 #데일리 #일상스타그램 #작가 #작가스타그램 #강소을 #글쟁이 #집가고싶다 #대학원생 #공부하기싫다 #머리아파 #왜벌써 #중간고사 #제가뭘배웠죠
Instagram사방이 막힌 방 안에서 유일한 통로를 찾아도, 그 통로 밖이 또 벽일 때가 있다. 그건 절망이면서도 희망이었는데, 이 상황을 벗어나도 모양만 다른 새로운 감옥이라는 생각과 그래도 조금은 익숙해진 이 방 안에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의 이름이다. 조금 더 어렸다면 호승심으로 새로운 감옥이라도 기어이 뚫고 나아갔을 것이지만, 익숙지 않은 길로 접어들 때마다 소리지르는 관절 탓에 희망이라는 벽지로 마음을 덧바른다. 간혹 튀어나와 거슬리는 것들은 벽지를 두어번 겹쳐 바르면 그만이다. 부러 긁어내는 일이 더이상 의미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렇게 평안함을 연기해낸 하루는 의자에 가만히 앉아 침잠한다. 그 중력 때문에 오늘도 머리카락이 두피에서 바닥으로 조금씩 곤두박질친다. #글귀 #글스타그램 #에세이 #공감 #글귀스타그램 #메모 #감성 #짧은글 #일상 #데일리 #일상스타그램 #작가 #작가스타그램 #강소을 #글쟁이 #공부하기싫어서 #아무렇게나쓰는 #새벽감성 #이해좀
Instagram인생에 다시 오지 않을 젊음의 정신을 지불하고 번 돈으로 기껏 산다는 것이 지독히 쓴 커피일 때 가장 큰 지출내역이 고장난 몸을 수리하러 간 응급실일 때 한없이 소모되다 풍화되어버릴 삶이 과연 저 버려진 담배꽁초보다 나은 것일까 한껏 뜨겁게 불타올라 본 적도 없던 것을 봄은 아무렇게나 제멋대로 찾아와서는 상처를 동여맨 외투를 기어이 벗겨놓고 결국 발 아래 밟히는 꽃잎이 되어 맨몸으로 뜨거운 태양앞에 나를 던지면 이 무력감을 계절탓으로 돌려도 좋을까 #글귀 #글스타그램 #에세이 #공감 #글귀스타그램 #메모 #감성 #짧은글 #일상 #데일리 #일상스타그램 #작가 #강소을 #글쟁이 #봄 #춘곤증 #피곤해
Instagram난장판인 책상 속에 유일한 낙을 데려왔다. 이름은 칼랑코에라는데-그래서 코코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햇볕을 받지 않아도 꽃을 피운다고 한다. 한동안 물이나 햇볕과 무관할 내 3년과 비슷한 것 같아서 같이 꽃 피워보자고 데려왔는데, 먼저 꽃 피우다니. 반칙이야. #글귀 #글스타그램 #에세이 #메모 #감성 #짧은글 #일상 #공스타그램 #공부 #데일리 #일상스타그램 #작가 #강소을
Instagram창에 비친 전등 불빛이 나무에 걸린 감 같아서, 사랑해라는 말도 영업종료 시간에 맞춰 조용히 꺼졌나보다. 날이 밝으면 다시 그 자리에 또 다시 걸려있을, 하지만 혀 끝을 달달하게 만드는 진짜 감은 아닌 것처럼. 그저 인생에서 깜박일뿐인. #글귀 #글스타그램 #에세이 #공감 #새벽감성 #글귀스타그램 #사랑글귀 #이별글귀 #메모 #감성 #짧은글 #일상 #소통 #데일리 #일상스타그램 #작가 #강소을 #글쟁이
Instagram이것은 피로에 찌든 로스쿨생... 매일 살려줘, 아니 죽여줘,를 입에 달고 다니는 중. 제때 연락을 받지 못해서 지인들에게 미안해지는 중. 나중에 변호사시험치고 반드시 법전 다 불태운다... #언제지울지모르는 #근황 #살려줘 아니 #그냥 #죽여줘
Instagram밤중에 대교 중간쯤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는 누가, 왜 타고 내리는걸까. 수 년을 근방에 살면서 한번 내려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곳을 떠날 때가 다 되어서야 밟아본다. 과식해서 속이 더부룩해 걸어야만 하는 사정도 있었으나, 곧 떠날 생각을 하니 어쩐지 내려야만 할 것 같았다. 이곳에서 쌓았던 인연들과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니, 임시방편으로 이 야경과 이별인사라도 나누고 싶은 마음도 한켠에 자리했다. 서울은 치열했던 20대를 보낸 굉장히 역동적인 공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눈에 들어 온 풍경은 안정적이다. 한때 괴로웠던 모든 것은 이제 새카맣게 타버려 아래위로 흩어졌고, 그 사이에 꺼지지 않고 남았던 열정은 층층이 쌓여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간혹 사라지지 않고 남은 마음들은 구름이며, 작은 보트의 형상으로 잠깐 나타났다 사라진다. 그 위에 반영되는 빛에서 위안을 얻다가도, 시선은 계속 그 미련을 좇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흐르고, 다리는 건너야 하기에 마음을 여기 찍어두고 발걸음을 옮긴다. 익숙했던 모든 것들과 잠시 이별하는 것은 얼마간의 슬픔을 동반할 것이다. 지정된 시간이 흐르고 나면 다시 만날 것이라는 약속으로 그 무게를 덜어본다. 걷다가 이 풍경이 그리우면 가장 먼저 제일 빛나는 것들을 기억해야지. 여기에 그 다짐을 적어두고, 꼭 다시 가지러와야지.
Instagram안녕하세요. 올 한 해 아무런 소식을 전하지 못했음에도 종종 안부를 물어봐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로스쿨 합격이라는 근황을 전하고자 글을 적습니다😊 퇴사 후 5월부터 급하게 준비하면서 정신없이 사느라 글 한 자 제대로 쓰지 못해 아쉬운 한 해였지만, 작게나마 성과를 낼 수 있어서 한 해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창작자로서 창작물이 공동체 내에서의 소외를 막고, 어떻게 소통의 창구가 되는지를 잘 알고 있기에, 이러한 창작물을 보호하는 저작권과 지식재산권을 더 열심히 공부하고자 했던 초심을 잃지 않는 법조인이 되겠습니다. 더불어 창작노동이 온당한 권리를 인정받는 사회가 되는 데에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이 계정에 글이 아닌 공부과정 등이 게시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도 바빠서 제대로 운영될지 모르겠으나, 그동안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모두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Instagram서른 둘의 서울. 떠나고 싶지만 떠나고 싶지 않다. 나아가고 싶지만 정체되어 있고 싶다. 수많은 모순들이 자꾸만 잠의 끝을 붙잡아 늘인다. 하루와 이틀로 명확히 나누어지지 않는 경계는 가장 어두워서 나는 자주 앓고 만다. 방향을 잃지 않으려고 눈을 부릅 떠 보아도, 내일의 무게 앞에 눈꺼풀을 가만히 내려 놓고 마는. #도전 #얼마안남았다 #조금만더
Instagram엄마는 행복은 사소한 것에서 온다고 했고, 나는 사소한 것에서만 만족을 느끼면 딱 거기까지만 갈 수 있다고, 만족해서는 안된다고 했었다. 분명 더 큰 행복이 있을 거라고. 행복은 거기서 찾아야 발전이 있는 삶을 산다고. 그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느끼는 것은 요즘들어서이다. 나보다 30년을 더 산 엄마인데, 엄마라고 젊은 시절에 꿈이며 원대한 포부가 없었을까. ⠀ 퇴사를 할 때는 이 뭣같은 회사만 탈출하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코로나로 무너진 계획을 복구하고자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열심히 찾았고, 그 결과는 시험의 연속. 짧게는 1주에서 2주마다 한 번씩 치르고 있는 시험과 7월에 있을 큰 시험으로 나날이 기운이 빠져가고 있다. 요즘 프로젝트까지 하나 하고 있는데, 공부한 뒤에 글까지 쓰고 나면 에너지 방전이라는 말을 여실히 체감할 수 있다. 출근할 때랑 비슷한 시간에 공부하고 일하는데도 힘든 것은, 회사일과 달리 지금 하는 일은 '내 일'이기에 책임도 오롯이 내가 져야하기 때문일까. 그래서 인생을 사는 게 이렇게도 힘들구나. '내 일'이니까. ⠀ 그래도 요즘은 예전보다-라고 하지만 불과 몇 달 전보다- 많이 웃고 지낸다.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 샤워하고 나왔을 때 적당히 차가운 습기가, 삼시세끼를 먹고 설거지를 할 때 하얗게 손에 달라붙은 거품이, 일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구 두드리는 피아노 건반의 딱딱함이, 냉장고를 열었을 때 나는 반찬의 냄새가, 혼자 비실비실 웃음짓게 만든다. 나에게 오늘이 있고, '내일'이 있고, 먹을 음식과 즐길 취미가 있다는 사실이 온 몸으로 느껴져서. 예전 같았으면 아직 이루지도 못한 꿈을 좇느라 놓쳤을 정말 사소한 행복들을 알게 된 것 같아서. ⠀ 그러니까 오늘 간만에 시간이 나서 야구를 봤는데 어제, 그제 지다가 오늘은 이겼더라고요. 그게 또 사소하게 행복해서 쓰는 글입니다. 일주일에 3번 이기면 잘했어. 일요일에 이기면 화요일 경기시작 전까진 행복하니까🙂 사랑해 #ktwiz ⠀ #글귀 #글스타그램 #에세이 #공감 #행복 #글귀스타그램 #사랑글귀 #이별글귀 #메모 #감성 #짧은글 #일상 #소통해요 #소통 #데일리 #일상스타그램 #작가 #강소을 #글쟁이 #백수 #토익 #셀스타그램 #야구스타그램
Instagram코로나로 인해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던 지난 3개월. 아침에 일어나 스스로에게 안녕한지를 물으면, 한참이나 대답을 할 수 없었던 100일의 아침. 일상은 물론이고 목표도, 사람도, 모조리 잃었던 2020년의 상반기. 몇 년이 지나 다시 이 즈음을 떠올릴 때, 좋은 기억이나마 남겨보고자 상반기가 다 가기 전에 아주 날이 좋은 날 밖으로 나왔다. 아주 날이 좋은 날. 뭐든 다 잘 될 것 같은 날. ⠀ 나는 이제 안녕해요. 다들 안녕하신가요. ⠀ #글귀 #글스타그램 #에세이 #공감 #글귀스타그램 #사랑글귀 #이별글귀 #메모 #감성 #짧은글 #일상 #소통해요 #소통 #데일리 #일상스타그램 #작가 #강소을 #글쟁이 #이제백수 #익선동 #안녕
Instagram있잖아 J. 내 인생은 맨날 뭐가 그리 아프고 힘들지? 내가 뭐 큰 걸 바라는 것도 아닌데, 고작 이만큼 욕심냈다고 이렇게 가혹할 필요가 있어? 세상에서 내 자리가 얼마나 좁으면 고작 두 다리 지탱할 곳 만들어보겠다고 발버둥치는게 이렇게 괴로워? 실패하면 내 선택이 만든 결과라고 하면서 우는 것조차 자괴감이 들게 하는건, 내가 그만큼 이 세상에 무색무취로 존재하고 있다는 걸까? 언제 사라져도 아무도 모르게. ⠀ 지금 와서 생각해보건대, 수화기 건너편에서 엉엉 울며 소리치는 내 목소리를 가만히 들어주던 J는 정말 고역이었을 것이다. 명절에 내려가지 못하고 좁은 방 안에서 세상이 끝난 것처럼 우는 사람의 하소연은 섣불리 위로하기도 따끔한 일침을 하기에도 어려웠을테니까. 어쩌면 그러하리란 것을 다 알고 부러 설 당일에 연락한 내가 가장 이기적이고 못된 사람일지도 모른다. 아니, 새해복 많이 받으란 인사도 건네지 않고 다짜고짜 좋은 날에 곡소리부터 냈으니, 내가 나쁜 놈 맞다. ⠀ 그래도 J는 착한 놈이었다. 인내심을 가지고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고서는 천천히 입을 뗐다. 내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 사람인지, 자신에게 보이고 들리는 내 모습과 나도 잊고 있던 내가 삶을 이겨내는 방법, 내 말투, 자신에게 영향을 준 내 주관까지, 자신이 오감으로 느끼는 내 모든 것을 오랫동안 정성을 들여 설명했다. 덤덤한 말투였지만 그 언어들은 소묘와도 같던 내 삶을 채색했다. 그러니까 내가 사라지면 함께 사라질 색들을 자신은 알고 있다고, 그렇게 존재하고 있으니 사라져선 안된다는 말을 나쁜 놈에게 친절하게 풀어 설명해준 것이다. ⠀ 이제 온갖 고운 색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게 됐지만, 나는 꼭 그 설날들을 떠올리게 된다. 울먹이는 목소리로 전화를 끊으며 고맙다는 말 한 마디도 못했기 때문일지도, 이제는 내가 가진 물감들로 채색해줄 수 있는데 더 이상 내 붓이 닿지 않는 곳에 있기 때문일지도, 무엇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 나의 모든 J들에게. 이 글이 당신들에게 닿는다면, 새해 복 많이 받아. 올해는 아프지 말고. ⠀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설날 #글귀 #글스타그램 #에세이 #공감 #새벽감성 #글귀스타그램 #사랑글귀 #이별글귀 #메모 #감성 #짧은글 #일상 #소통해요 #소통 #데일리 #일상스타그램 #작가 #강소을 #글쟁이 #직딩
Instagram#뭉클스토리 에서 준비한 #뭉클시너지파티 다녀왔습니다🤗 #엄마와딸의교환일기 와 #나는버스를탄다 그리고 #고잔동기록물 전시까지 알차게 준비되어 있는 파티였어요! ⠀ 두 번째 사진은 #문장팔찌 인데, 각자 손목에 문장의 일부를 걸고 문장이 연결되는 사람과 사진을 찍어 올리는 이벤트였어요😊 의미있고 좋은 이벤트였습니다👍 다만 모르는 사람 붙잡고 '저기요..팔목 좀...' 할 용기가 없어서 아쉬웠던😔 ⠀ 내가 연결한 문장은 '어쩌면 우리는 - 저마다의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준비해주시고 초대해주신 뭉클스토리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엄마와 동생과 함께 가서, 여러 사람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글귀 #글스타그램 #새벽감성 #추억스타그램 #감성 #짧은글 #일상 #소통해요 #소통 #데일리 #일상스타그램 #작가 #강소을 #글쟁이 #직딩 #파티 #문장수집
Instagram코 끝이 쨍하게 추운 날이면, '내 거야'라는 말 앞에 생략된 것이 떠올랐다. 겨울의 하늘은 종종 색을 잃은듯 보였고, 구름도 빠르게 흘러서 내 눈에는 허공만이 담겼기 때문일 것이다. 나뭇가지를 세차게 때리고 가는 바람은 허공도 뒤흔들어 앞뒤를 바꾸며 공허로 내 가슴을 때리기도 했다. '영원'이라는 단어도 예외는 아니어서, 따뜻한 계절을 기약하며 공허속에 파묻혔다. ⠀ 그래서 무언가를 내 것이라고 지칭하는 데 있어 그 앞에 생략된 단어들은 꼭 이 계절에 사랑니처럼 혀 안쪽에 걸리적거렸다. '지금 이 순간만, 잠시 동안만, 너와 내가 걸어가는 길이 겹친 순간 동안에만'. 그렇게 내 것이었던 것들은 다른 이의 것이 되었다가 또 다른 이에게 속했고, 다른 이의 것이었던 것들은 어떤 시간 속에서는 내 것이 되었다가 또 떠나갔다. 그건 사소한 물건이기도 했고, 명예이기도 했는데, 사랑일 때도 있어서 오래 앓곤 했다. ⠀ 어쩌면 이 계절에 유독 자주 아픈 것은 지금은 내 것이 아닌 것들과, 또 앞으로 내 것이 아니게 될 것들의 이름을 하나씩 그려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내 것이 될 무언가가 잠시 머물기 위해 올 때까지. ⠀ _________ ⠀ 하지만 살은 영영 내 것이 아니어도 될 것 같아. #다이어트 병원 가는 것도 #이제그만 ⠀ #글귀 #글스타그램 #에세이 #공감 #새벽감성 #글귀스타그램 #사랑글귀 #이별글귀 #메모 #감성 #짧은글 #일상 #소통해요 #소통 #데일리 #일상스타그램 #작가 #강소을 #글쟁이 #직딩 #인생고찰 #잠실타워
Instagram이틀간 열이 좀 난다 싶더니, 온전한 정신이 들고서야 #응급실을 겨우 나왔다.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열이 #39도까지 올라가니 헛소리 대잔치하면서 눈도 제대로 못뜨고😔 내일 정신차리면 삭제할, 새벽에 혼자 응급실에 있다 나와서 #하소연 하는 글😔 혼자서도 잘 산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는데 이런 상황이 닥치니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그리고 본인이 #독감이다 싶으면 마스크 씁시다😢 옮기지 말고😡
Instagram그 날을 온전히 기억하기 위해 꽃을 말리던 때가 있었다. 결국 버리게 될 것을 알면서도, 방 한 켠에 말라가는 꽃을 억지로 잡아두던 날이 많았다. 꽃잎이 한 장 떨어지면 내 손에 닿아 바스락 부스러지는 것이 잊혀진 그 날의 파편같았다. 그러면 나는 궁시렁대며 손 끝으로 파편을 꾹꾹 눌러 모아 쓰레기통에 버릴 수밖에 없었다. 시간을 마음속에 붙잡아두는 방법에 대해 생각했다. 마음이 변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 시간의 감정을 모아 붙잡아두어야했다. 붙잡힌 감정들이 내 안에 꽉 들어차서 변화가 생긴 감정들에 틈을 내주지 않기를 바랐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감정이 스며들지 않도록. 하지만 들어찬 감정들은 시간이 지나면 말린 꽃잎처럼 바스라졌고, 새로운 시간 속에서 다른 감정이 그 틈을 메우면 나는 꼭 울고 말았다. 그러면 나는 궁시렁대며 마음 끝으로 그 조각들을 모아 기억의 저 편에 모아둘 수밖에 없었다. 차마 버리지 못하고. #다이어트 #의지도 #변해간다 그래서 오늘은 목표사진박제💪 #글스타그램 #에세이 #글귀스타그램 #공감 #감성글귀 #짧은글 #일상 #소통해요 #데일리 #일상스타그램 #작가 #강소을 #글쟁이 #직딩
Instagram한껏 시험에 불탔으니, 성적도 이제 내 손을 떠났다. 편입 후 첫 학기. 회사와 병행하느라 고통스러웠던 3주였지만, 이제 노하우가 생겼으니 다음 학기에는 이렇게까지 다시 타오르진 않을 것 같다👍 #글귀 #글스타그램 #에세이 #공감 #새벽감성 #글귀스타그램 #시스타그램 #사랑글귀 #이별글귀 #메모 #감성 #짧은글 #일상 #소통해요 #소통 #데일리 #일상스타그램 #작가 #강소을 #글쟁이 #직딩 #기말고사끝 #정신차려보니 #연말
Instagram이벤트로 걸었던 자체 제작 달력이 드디어 완성됐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과 글로 매 달을 장식했어요😊 구멍에 고리를 걸어서 벽에 걸거나 사무실에 걸어놓으면 되는데, 생각보다 예쁘게 뽑혀서 감동😢 사진이랑 글 고른다고 고심, 픽셀 깨질까봐 또 고심🤣 받아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받으면 바로 쓸 수 있게 2019년 12월부터 시작되는 달력😍 아직 이벤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11월 30일 마감이에요! 피드에 이벤트공지를 참조해주세요🌷 #글귀 #글스타그램 #에세이 #공감 #새벽감성 #글귀스타그램 #사랑글귀 #이별글귀 #메모 #감성 #짧은글 #일상 #소통해요 #소통 #데일리 #일상스타그램 #작가 #강소을 #글쟁이 #직딩 #달력 #자체제작 #포스트링 #2020년 #2020년달력